일단, 질문이 떠오르게 된 상황부터 설명을 해보자면
방금 국사 공부를 하는데, 김구 선생님이 조선 공산당 세력과의 통합을 위해 삼균주의 정책을 내새웠다고 하더라고요.
김구 선생님은 민족주의 계열의 우파 인사셨는데, 김원봉과 같은 공산당 세력과의 통합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그런데, 제가 망상이 좀 심해서
하라는 공부는 잠시 멈춰둔 채, 그럼 지금 현대에서도 김구 선생님과 같은 리더쉽으로
나라가 하나 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생각에 빠져들었다는게 문제였죠.
그렇다면 지도자간의 비밀 투쟁을 해야겠지. 그런데 우리나라가 통일하는건 미국이나, 중국, 소련에서도
탐탁지 않게 생각할게 뻔합니다. 어떤 협약의 결과가 있더라도 중간에서 방해공작을 할 가능성도 있죠.
그래서, 비밀회담을 해야하지 않겠나 싶더란 겁니다.
일단, 기습적으로 승용차 속에서 비밀회담을 해야겠죠.
하지만 요즘은 도청기술이 좋아서 움직이는 차라고 하더라도 도청의 위험이 있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청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큰 트레일러 트럭 안으로 차가 들어가야 하죠.
여기서 질문!
만약에 승용차가 트레일러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달리는 속도가 105km/h 라고 합시다.
트럭은 100km/h죠. 두 차는 5km/h 의 속도로 가까워질꺼고, 결국 승용차가 트럭안으로 들어가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말입니다. 도로위를 달릴때 바퀴의 회전을 보면 분명 바퀴는 엄청난 속도로, 그러니까 105km/h를 내기 위한
회전 속도로 돌아가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트럭위에 차가 올라서는 순간 차 바퀴의 회전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분명 트럭과 차의 속도 차이인 5km/h로 돌게 되겠죠. 그래야 5km/h의 속도로 도킹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럼 승용차의 바퀴는 105km/h의 회전에서 갑자기 5km/h의 속도로 줄어드는 회전량 감소를 경험하게 되고
그로인해 사라지는 에너지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폭발에너지로 변환이 되나요? 아님 성에너... 아닙니다. 이건 취소.
아무쪼록 혼돈의 도가니탕에 빠진 저의 머리 속에 구원의 손길을 내려주소서...
(그림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