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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게시물ID : gomin_186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가비누
추천 : 0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7/29 00:32:40
안녕하세요..^^;;

오늘의 유머 아가비누 입니다.(여기가 오늘의 유머고, 닉이야 아가비누인걸 아실테지만..^^)

첫 글을 이렇게 고민게시판에 쓰게 되었네요.

일단 다들 궁금해 하지 않으실 소개를 간단히드리자면..

나이는 스물일곱, 성별은 남자입니다.(이 곳의 트렌드인 게이는 아니고요)

하는일은 시스템 오퍼레이터로 있습니다. (전산실에 앉아서, 컴터 앞에 앉아서 모니터링하고.. 뭐 그런 일 해요..)

사실;; OP라는 일이 큰 스킬등이 없어도 되는 일이라서, 어찌하다보니 들어오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다른 공부를 하려고 OP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그 길을 접고 또 다른 길을 걷고 있네요.


하아..ㅜ 날짜가 지났으니 그저께가 되겠군요.

K은행 전산실에서 OP를 모집한대서 이력서를 넣어봤습니다.

결국은 속된말로 엿이나 먹고..ㅡㅡㅋ(이 썩을 것들 뽑을 생각 없었으면 면접보러 오라고 전화를 말든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고요.

지금 이 일을 하게 된거는 9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부터 시작을 했으니까요.

아까의 K은행에 이력서를 작성해주려고, 인력구인 사이트에 이력서를 써놨더니,

몇군에 연락이 오더라고요.

KTDS에서도 왔었고요.(찾아보니 괜찮은 회사던데.. 어쩌다가 저를..ㅎㅎ 찾은건지..)

하던 공부도 안되고.. 붙을 자신도 없고요..

그렇다고 이 일을 계속 하고 싶지도 않네요. 3명이서 3교대 하거든요.. 주간 - 야간 이렇게..

그러다보니 주간은 고정으로 두고 야간이 교대로 근무하는데, 뭘 더 하질 못해서;;

주야 교대를 하더라도, 조금이나마 사람 있는 곳으로, 또 작게나마 월급 더 주는 곳으로 가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이 나는건 퇴직금이에요.

어찌보면 가벼운 금액일지도 모를 500의 빚이 있어요. 카드 돌려막던걸 지우느라고;;

그나마 다행인건 은행 대출이고, 원리금균등상환으로 한달에 약 27만원정도씩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한달에 130 남짓 받아서, 빚 갚아주고 월세 내고 생활비 쓰려니 여유가 안되더라고요.

그렇다고 부업 등을 하자니, 주말 부업인데, 야간들어가면 주말에 시간이 많이 안나더라고요.

고향에 내려가자니 고향이 다소 시골이라 일자리도 크게 없고요.(라는 핑계로 경기도에 삽니다..ㅜ)

솔직히 지금 이곳보다 좋은 대우 받는 곳은 많겠지요.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건.. 퇴직금입니다..ㅡㅡ(참 속물같네요..;;)

11월에 입사 했으니, 최소 12월1일이 되어서 퇴직을 해야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겠지요.

150정도 나온다고 노무사분께서 계산을 해주셨는데, 한달월급보다 많네요..ㅎㅎ;;

저번에 있던 직장에서도 몇달 일하고 그만두고 나와서;; 퇴직금을 못받고 나왔어요.

지금 당장 전화오고 와주세요~ 하는 곳을 따라서 가게 되면, 퇴직금을 못받고..

또 지금 공부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하거든요..

10월에 시험이 있어서..ㅜ( 솔직히 붙을 자신은 없지만요;;ㅜ)

답을 내달라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읽어주시는 분들이 제 심정이라면 어떻게 할것 같다. 라는 말이 듣고 싶습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잖아요??^^

그냥 푸념과 의견이 듣고 싶어서 썼습니다.

늦은 밤 평안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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