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주로 오는,
foreign bar에서 일하구요..
음식 내 주는 서빙하고 요즘은 

(제가 제 가게에서 제일 오래 일해서)

왠만한 술도 제가 다 만들어요..
(칵테일이나 보드카 럼,진 섞은거 등등)


그래서 사장님이나 매니저는 가끔 바쁠때 도와주고,
나머지는 그냥 쉬시거나 하시면서 저 시키거든요..

일요일빼고 6일 일하구요 
하루 최소 8시간은 일해요..

비슷한 가게에서 일하는 친구말로는
자기는 술 만들줄 하나도 모르고 서버만 하는데 시급 5천원부터 시작한다고..
(원래는 4,500원에서 시작했다가 이번에 5백원 올랐어요)

술 만들줄 알고 왠만한거 다 혼자한다면
(레알 저 혼자서 일하는거나 마찬가지..)
6,7천원은 받아야 된다는데..

전 그냥 지방이니까 이 정도는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오늘 사장님이랑 얘기해 보니까 전 몇달 내로 조금이라도 더 올려줄줄 알았는데(2,300원이라던지..)
앞으로는 올려줄 일 없다더라구요..


흠
이 정도면 그냥 만족해야할까요??
참고로 내년 2월까지 일할계획인데 
이 외에 시급 올릴일은 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