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1학년때부터 나와 어떤남자아이가친했음 잘지내다가 중2때부터 사귀기 시작함 알콩달콩잘지냈음. 그러다가 내가 중3여름 유행성 눈병에 걸림. 첫주에는 괜찬았지만 어느순간 앞이 흐릿해짐 눈병이심해진것 같앗음. 그래서 친한친구가 병문안옴와줌 집에서놀다가 저녁이되자 친구가 집에간대슴 고마웠지만 배웅은 패쓰. 앞이 정말 잘안보였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됨 친구가 나가다가 우리집앞에서 내구남친과 여자애를봄 사실 여기서 시작된건 아니고 나는 그전부터 둘이 문자를 너무많이한다고 생각하고있었음 근데 나는 그여자애 별로싫어하진않았음 왜냐면 구남친은 나랑사이가좋았고 그여자앤너무 안이뻣음 이렇게 말하면 나쁘지만 진짜안이쁨 할튼 걘 A양이라하겠음 A양이랑 구남친은 내 친구를보고 놀랫다함 뭐그것도 괜찬음 내가 거의다 나아갈때 안과를가다가 a양을 길에서만남. 서로 인사하고지나감. 안과를 갔다가 친구를 만나러 가는중에 전화기에 엄청 전화가오는거임. 학교에있는 친구가 말하길 a가학교와서 울고불고 난리났다함. 나는 근데그게왜? 이랬음 근데 그a는 내가 자길때릴리고 했다함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니라고 안과에있었는데 이러면서 상황설명을함.근데 이미학교얘들은 그걸믿고있었음. 내가 막사람때리고다닌적은 단한번도 없지만 친구들이쫌 그랬음. 다들 그래서 믿었나봄. 여튼 그때부터 걔가좀 이상하다는걸 알았음. 이런식에 거짓말은 걔가 거의 1년내내하고다님. 중3이 견디기힘들었음. 왕따는아니었지만 걔는맨날 내구남친과 그친구들앞에서 내가 너무무섭다고함. 고1이되자 나는친구들과 같은고를 가고 구남친과a는 같은고를감. 이때부터 진짜 거짓말이고 나부랭이고 a는 활개를 치고 다니기 시작했음. 이일저일 쓰자면너무 길어짐. 걍일은 정말 많았음. 결국 남친과 나는 고1때한번 헤어지고 다시사귀다가 고2 내생일 전날에 헤어짐. 여튼 그리 나쁘게 헤어진건아니고 친구가 되기로함. 사실 내가 너무 힘들었지만 헤어지는건합의하에 헤어짐.
그뒤로 우린친구를했음. 그러다가 고3이됫음. 나는 원래성적도 좋지않고 대학도 가기 싫었음. 하지만 어떤 계기로 준비하게 되어서 초절정에 이르럿을때임. 난 미술을 했음. 가군시험을 얼마남기지않고 a양과 구남친이 사긴다는 소리를 들음.그럼 그렇지 이건 바람피고난 후 시간차 공격이였음. 슬럼프에 갑자기 빠지게됨. 그래도 금방 헤어나와 독기에 올라 더욱그림에 심취함. 이때 너무 잠도안자고 밥도안먹고 그림만그려서 기절도 했음. 나는 사실 대학붙고 그남자얘를 다시만날 생각이었음. 그아이가 나를받아준다면. 여차저차해서 수능도 망쳤는데 독기오른 그림때문에 3관왕을함. 근데a양과 구남친은 나란히 재수를 함. A양은 연대가네 서울대가네 하던 아이였음. 솔직히 내생각엔 걔가 나보다 나은건 공부뿐이라고 생각했음. 근데 대학 실패ㅡ 나는성공. 이때부턴 오히려 걔네가 나 대학보내준거같아 고마웠음. 나는 구남친과는 계속 친구를했음. 대학가니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었음. 꾸준히 연락하고지내다가 그a양한테 구남친과 만나는게 걸렸음. A양이 자살하겠다고 난리침. 미친여자같아서 진짜쫌그랬음. 지금 생각하면 소름끼침. 그 어린나이에 거짓말을 미친듯이 했음.어쨋든 그뒤로 거의 걔가 만나자고할때만 만났음. 만나도 별거 안하고 그냥 삼십분 한시간 이야기나했음. 그러다가 남자얘가 군대를 감. 전화는 꽤 자주왔었음. 그아이는 보고싶다고 하고 사진도 보내달라고하고 그랬음. 여자친구사진이나 보라하면 내가보고싶다고 그랬음. 그래서그냥 얘가 군대라서 힘든가보다 하고, 그때 얘 여자친구가 잠깐 미국에 가서 그런가보다 했음.근데 여자애가 돌아왔을때도 계속그랬고 우리 많은사람만나보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나중에 결혼은 꼭 둘이하자고 고2때 헤어질때말한거 얘기하면서 지키자고했음. 군대 휴가때도 만나서 커피나먹고 그랬음. 그랫기때문에 우린친구였음. 2년을또 그렇게지냈음. 근데얼마전에 제대함 지난주 일요일날 통화할때 조만간 만나기로했음. 근데 화요일날 연락오더니 만나지말재. 여자친구가 싫어한다고. 그말을 카톡으로한것도 진심짜증나지만. 그것도 속상한데 나이번주 일요일이 토익시험임. 대단한 시험아니고 평소실력이래도 화요일부터 영어문제하나도 눈에안보임. 시험인걸 알면서 내생각도 안하고 이런말을 5일전에했다는게 짜증남. 9년이 그냥 아까워서가 아님. 왜나한테 이러는지 이해가 안감. 너무슬픔. 나는 지금 정말 좋은 남친도있지만 좋은친구 여자1남자1뽑으라면 남자는 항상 그아이였음. 왜 친구인 나한테 그러는건지 너무속상함. 왜그런지도 모르겠고, 나너무힘듬. 이럴땐 극복하는 방법이 뭐임?
요약▶▶▶▶▶▶▶▶▶▶▶▶▶▶▶▶▶ 1. 중 1때부터 친구고, 중2~고1까지 한남자아이를 2번사귐. 2. 2번다 헤어진 이유와 여자사람이 같음. 3. 고 3때 바람 핀 여자와 사귐. 4. 하지만 나랑은 중1때부터 23살인 지금.며칠전까지친구였음 5. 지난주 일요일 조만간 만나기로 한 후, 이번주 화요일인 2틀전 앞으로 만나지말자함. 6. 나는 친구를 잃어서 너무슬픔. 여자친구가 만나지말라하면 이렇게 까지 친구를 끈어야함?
그리고 만약 니가 이 글을 보게된다면 ... 니가 하자고 한대로 우린 이제 친구가 아니지만, 혹시 너한테 무슨일이 생기거나 니가 힘든 상황이 왔을때, 이야기 하고싶으면 전화해 어쨋든 난 니편이니까 다시 연락와서 친구하고싶지만 나쁜일은 생기지 않았음 좋겠어. 그래도 9년 기억은 추억으로 간직할게.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