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김장으로 불금을 보냈어요
세상에..평생 안하던 걸 왜 하나ㅋㅋㅋㅋ
양은 많지 않았지만....힘들었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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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흑투성이인 쪽파, 달랑무, 생강 다듬고
달랑무 절이고
절인배추를 씻어놓고
무 닦아서 흠집난 부분벗기고
무채만들고 파썰고 쪽파썰고 갓썰고
고추가루 붓고 사과랑 배 갈아넣고
설탕 조금 넣고
배추 버무리고 달랑무 버무리고
계속 설겆이하고 주변 닦아가면서 정리하는데
힘들어 죽겠네요....와ㅋㅋㅋㅋ
8시간은 한것 같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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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다음부터 사먹자"
"다음부턴 하지말고, 오늘 이건 우리 추억으로 남기자"
"나없으면 어떻게 하려고 일을 벌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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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도 내고 오지랖도 부리고 생색 다 냈는데
엄마가 마지막에 수고했다고 손가락 엄지검지 하트 해줬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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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