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매일 눈으로만 오유를 보다가 오늘 가입하고 첫글을 써봅니다
그림 그리는건 가끔씩 낙서하는 정도 였는대
시각디자인 일을 하는 제 여자친구가 저의 졸라맨 같은 그림을 보더니?
그림을 그려 보라는 겁니다 재능이 있는거 같다고요..
솔직히 졸라맨 그리는대.. 누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려보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에이~ 하고 넘겼습니다 ㅋ
그런대 제가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ㅠ..
군대에 갔는대 전경으로 빠졌지요..하하..
그래서 시간이 남아 돌아서 할것도 없고 탱자 탱자 있는대 여자친구가
그림 그릴 드로윙노트와 연필처럼 생긴 색연필을 보내봤죠..
처음에는 볼펜으로 그림을 그렸어요 음~ 그저 졸라맨 이였죠 ㅋ
음 그러다가 초반에 그렸던게
이것입니다 ㅋ
mj는 여자친구 고냥이를 좋아해서 그렸던게 이거지요..ㅋ 하하..
참.. 못그렸지만..ㅋ ㅠ 저것도 한~ 한달쯤 후에나 졸라맨에서 탈출해서 그렸던거 같습니다 ㅋ
그다음이 계속 그리다 보니까 어떤 제 스타일? 이라고 할까요? 그냥 그리는게 너무 먼가 아쉽고 지루해져서
의미가 있으면 좋겠다 해서 발전한 것입니다.
그림 그리기 시작한지 한~ 2달반 3달? 쯤 뒤에 그리게된 제 그림
뭐 이때도 색다르긴 하나 ㅋ 깔끔하지도 않고 지저분 한게 ㅋ
미숙해 보이지요..ㅋ 그래도 뭔가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
이런 형식으로 전역할때 까지 그린 그림이 120여개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잡다한 그림들은 훨씬 많고 의미가 있고 완성 ~ 이랬던 게 120개정도
원본은 여자친구 에게 있어서 다올리지 못했네요..
하 저러고 나서 전역을 하고 일을 하고 있는대
지금은 잃어버린 제핸드폰에 제 그림이 저장되어있었거든요 ㅋ
그걸 보여줬는대 옆집 냉면집 사장님이 자기도 그려달라는 겁니다 ㅋ 가게 벽에 걸고 싶다고요 ㅋ
뭐.. 자신감? 도 있었지만 제 그림에 초라함,미숙함도 제가 알고 있었기에 ㅋ
한번에 승낙할수 없었는대 계속 조르셔서 그려드리기로 했죠 ㅋ
위에 까지에 그림은 손바닥 정도에 크기인대 크게 그려달라는겁니다..
하.. 그려본적이 없으니까요 ㅋ 크게 -_ㅠ 어떻게 그려야 하나 .. 했지만..
그려 드린 첫작이 이겁니다 손바닥 2.5개 정도에 크기..
크게 그리려다 보니까 펜같은것도 찾아보고.. 처음 시도해봤던거죠 ㅋ
그리곤 이렇게 계속 그리게 되었죠 ㅎ
이런식으로요 ㅎ
제가 군대에 간날은 2010년 11월 29일 입니다
2년 정도에 시간이 흐른 제 그림이죠 ㅎ 졸라맨에서 -> 2년후
이렇게도 참 많이 그렸는대 .. ㅎ ㅏ.. 핸드폰..ㅠ 아끼고 아끼던 제 핸드폰을 잃어 버린후로
그림 그리는 시간이 점점 줄더니.. 요즘은 일하느라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거의 안그리다시피 합니다 ㅠ
뭐가 허탈감 ?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ㅋ
아 그리고 원본이 여자친구에게 있는대 ㅋ
왜 뭐가 문제냐 하시겠지만 ㅋ 작년 이맘쯤 헤어졌습니다 ㅠ...
하하!!..
그래서 몇일 전에 그림을 그려야 겠다 생각이 되서 그림을 하나 그렸는대
완성은 아니고요
뭔가 이거보다 작은 그림인대 커지니까 지저분 하네요 ㅋ
안타까운 세월호와 오징어에 의미가 누구나 알아보게 담아 보려고 그려봤는대..
의욕이 시들....ㅋ
하하!!
뭐 글은 여기서 끝이고요 ㅋ
오늘 첫가입겸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ㅠ
매일 모바일로 눈팅만 하다가
가입 하게 되었네요 ㅋ
저번에 가입 하려고 했는대 ㅋ 가입 불가..
누구때문에!! 내글이 늦어졌다!!
무튼 결론은 전오징어고 솔플 인생 살고 있다는 겁니다! -_ㅠ 주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