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꼭 가고싶었던 곳인데..
우연히 가시는분들이 계셔서 빠르게 참석해서..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은 정말좋더라구요..
한적한 시골길에서 처음엔 업다운 이 10~15km 가량 지속되서 처음엔 분원리 도는줄 착각했어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화악산 약수터까지 한 5km.? 정도 남았을때 갑자기 경사가 빡세집니다...
경사도가 8~15% 정도였어요...중간에는 거의 경사도 10%가 안내려오더라는 ㅡㅡ;(가민 집어던질뻔했네요)
다만 이것도 제가 경사도 짧은데로가고..와리가리해서 나온 경사도인데.. 막 헤어핀 심한데는 정말 20%은 가볍게 찍겠더라구요..
가는길에 모래도많았고.. 공사도하고있고 조금위험하긴했지만 경치가 무지좋아서 좋은하루였어요..
화악터널 300M 전!! 사진에보이는 경사도는 한 7~8%? 정도돼는거같아요
이건 화악터널 직전에 찍은사진... 저기 밑에가 보이시나요.. 저기밑에서부터 계속 올라왔..쿨럭
이건 화악터널을 지나 약수터에서 한컷! (눈이 아직 다 안녹았더라구요... 클릿에 눈이껴서 페달에 클릿이 안껴지는 사태발생 ㅠ)
이건 약수터에서 찍은 제사진 입니다.. 아직 중3 이라 어리지만 게임보다는 이렇게 자전거 타는것도 즐겁네요..ㅎㅎㅎ
이건 화악산 로그입니다..
상승고도가 1511m .. 아 화악산 전체가 1500m 가 아니라 800m 는 화악산이고 400m 는 도마치고개에서 얻은거에요.. 나머지 100m 는 도마치고개 내려갔다가..올라오고.. 이래서 100m 더 추가됐네요
봄이나 여름에가면 길도좋고 경치도좋고 꼭한번은 가보시길 바라는 곳입니다!!
다만근데 많이빡십니다...
남산이 상승고도가 200m 가량 북악이 300m 가량인데.. 둘다 평균경사도가 6~7% 정도
근데 화악산은 상승고도 800m 정도에다가 17km의 업힐과 막판 5km는 평균경사도가 10% 이라
실력을 쌓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