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인가 암튼 엄청 추운겨울 부산은 별로 안춥다 안춥다 하지만 그날은 유달리 너무 추워서 눈까지왔었음 친구랑 덜덜떨면서 학교에 커피뽑아마시려고 자판기쪽을 가고있었습니다 주위에 남자애들도 많았고 그추위를 뚫고 매점가는 행렬이 줄을 이뤘죠 ㅋㅋ
근데 그친구랑 저는 말하면 상황극하면서 놀고 잘 다투기도 해서 그날도 가면서 온갖 난리를 쇼를하면서 내려갔죠 ㅋㅋ 친구가 두꺼운 잠바를 입고있었는데 폴햄껀데 너무 없어보이는거에요 특히 모자에 붙어있는털이 진짜 ㅋㅋㅋ 어디 지푸라기태워서 붙여논듯한 ㅋㅋㅋ 그래서 또 그걸 꼬투리잡아 와 니 털먼데 그거 어디털인데 ?? 완전 개털이네 개털 ㅎㅎ 하고 비웃었어요 그래서 친구는 자기도 질수없다는듯이 (제모자에도 털이있었음) 니털도 만만치 않거든! 니털도 쓰레기다! ㅋㅋ 무슨털이고!! 그래서 저는 이거 인조털이지 병신앜 ㅋㅋㅋ 니는 개털이고 ㅋㅋ 그러자 질수없는 친구는 얼어붙은 입으로 외쳤어요 "아니거든!나도 조털이거든!!!!!!!!!!"
그순간 모든 아이들의 시선은 우리에게 집중되었고 ㅋㅋ 친구가 추워서 인을 생략하고 뒤만 너무크게 발음해가지고 그날이후로 변태로 찍혔다는 ㅋㅋㅋㅋㅋㅋ
+이야기 ---> 그 일이있고 일주일뒤 ☆털친구랑 저랑 다른친구랑 매점갔다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데 다른친구 스타킹에 고가 엄청 크게나있는거에요 ㅋㅋ 그래서 '야! 니 고나갔다'말해줬지요 다른친구가 아진짜?? 얼만큼 나갔는데?? 해서 '어? 고.. 한 12센치는 난거같다 ㅋㅋ' 근데 그옆에서 딴청피우던 ☆털친구가 '미친 뭐가 12센치라고???? 미쳤다 누가??' ㅋㅋㅋㅋㅋㅋ 아 이글이 베오베가면 그친구 사진 인증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