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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안계심....(재도전)
게시물ID : humorstory_245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긱스
추천 : 2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8/10 13:30:51
내가 고딩때였어.
유난히 우리반에 성격이 밝은 친구가 있엇어,
근데,유난히 성격이 밝아서, 왜 애들이 좀 불편해 하는거있자나,
설치니,,깝치니,, 쟤는 분명히 가정교육을 못 받았다니,,
그러던 어느날이었어.
담임이 가정환경 조사를 끝낸 종이를 앞사람부터 돌리면서 확인을 하라는거야,
틀린거 있으면 고쳐야한다고.
거기엔 부모님 성함, 전화번호 주소 정도가 적혀있었지.

내 차례가 되었어, 
김씨인 나는 확인을 하고 한번 쭉 훑어보았지.
   "음... 이상없군,  어?? ...어..."
우리반 유난히 밝은 친구 부모님란을 보게 됬는데, 
   아버지 : 최 ㅇㅇ ,  어머니 : 안계심 
안계셧구나,,,,,,,,,,,,,,,진짜 왠지 측은한 맘이 들어서, 그날부터 소리없는 배려를 해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이 흐르고, 졸업식날이 되었다.

어???????? 그 녀석이 왠 50대 여성분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거아니겠어?
조용히 가서 조용히 귓속말로 물어봤다.
   "야...혹시 니네 어머니 성함이 어떻게되?"
    





















   "안, 계자, 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내가 글케 잘해줫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놈집에 놀러가면 안계심 어머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ㅋㅋㅋㅋㅋ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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