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살다 슬슬 한국으로 돌아가야되니 짐도 많이 줄여야하는데.. 사고싶은 책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현재 제 머리 속은 이렇습니다.

 수사학! 수사학 일반서를 사!한국에선 전공서적 밖에 없잖아. 사회학 교수님이 수사학 모른다고 할때의 그 표정을 떠올리라고!

야, 이거 한국엔 번역본 없어. 너 옛날부터 수학 못한다고 질질짜드만 이건 기호학으로 수학법칙 설명한거래. 뇌 굳기전에 사지?

이봐.. 자네들. 우리들의 자취방에 책장만 4개인데 그 중 읽은 책이 얼마나 되나? 어차피 버리거나 기부할 책을 왜사는거지?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어서 이책들이나 다 읽게나.

무한반복.

 이게 자주 듣는 초자아와 이드의 싸움인가요.

집에있는 책을 우선적으로 읽게되는 방법같은거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