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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대화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게시물ID : gomin_187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티
추천 : 0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7/29 22:11:38
저는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20살 남자 어린이입니다 .
부모님이랑 대화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로 일하셔서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했습니다.
유치원(종일반), 초등학교(학원), 중/고등학교(기숙사학교).

이제 20살이 되고,
미국으로 유학을 준ㅂㅣ하고있는데요
부모님께서도 이제 드디어 여유를 찾으셔서
대화 할수있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나도 어색합니다 ㅠㅠ
평범한 사람들처럼 그냥 뭐 이런저런 잡 얘기도 하고 
재미있는, 웃긴얘기를 해서 웃겨드리고 싶기도 하고
제 감정표현도 하고싶은데
너무나도 서툴어요

너무나도 뻘줌하고 어색해서
제 마음은 이게아닌데,
괜히 툴툴되거나 짜증냅니다 (20살이 되어도;;)

가끔 부모님과 문자하거나 (웃기게 되버린) 통화(내역) 같은거 올라오면
전 그게 마냥 부럽습니다 ..

어떡하면좋죠..
저도 부모님과 더 가깝고 살갑게 지내고 싶어요.
아...
너무나도 힘들어요
저랑 가장 가까운,
그리고 가장 소중한 가족들과 뭔가 멀어지고
사이에 틈이 있다는 사실이
저를 너무나도 괴롭게 하네요..

제가 먼저 노력해서 부모님께 말도 붙이고 해야하는데,
이 내성적인 성격과, 습관때문에..
너무나도 힘드네요 ..

도오ㅏ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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