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기] 담배 맛이 틀려졌다 ^_^y~
안녕하시렵니까? <=신동엽 버전... -_-a
제가 요즘 1mg을 애용하는 끽연가입니다. ㅋㄷㅋㄷ
담배의 변천사를 야그하자면 맨 첨 디플(9mg)로 배워서(그것두 군용임돠...ㅠㅠ)
레종(3mg) 피다가(요건 여친이 맛나게 피길래...)
요즘 인디고(1mg)를 핍니다.
몸 생각(?)해서 저타르로 바꿨는데 국내 1mg중에선 꽤 괜찮은 편이더군요.
뉴스에서는 저타르 담배를 피게 되면
타르 부족 현상으로 담배를 더 피게 된다지만
하루 한갑... 예전과 같은 양을 피고 있습니다.
뉴스란거... 믿을게 못되죠. 훗~* ㅡ.ㅡy~
오늘의 시연기의 모델은 인디고입니다.
맨첨 인디고를 접했을 때(친구넘이 피는거 뺏어 펴보고는... -_-a)
맛도 좋고 무엇보다 빨림이 맘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순한 맛까지... 담배에 대한 저의 첫 사랑이였죠. 흠흠...
하지만 연기가 별루 안 나와서 반만 빨아도 되는 걸
얼굴 새빨개지도록 쭈욱~ 빨아 댔습니다.(산소 부족으로 머리가 띵~* 했던 기억도...)
근데 요즘 인디고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되었더군요.
담배갑이 바뀌어서 첨에 ‘인디고 맞나?‘하는 의구심도 들었구요.
마치 여친이 성형 수술해서 얼굴 못 알아보는 것처럼... ㅋㄷㅋㄷ
빛에 따라 알록달록 변하는 새 그림
패키지 디자인이 변하는 담배라던데 사실이군요.
완존히 바뀌었습니다. -_-;(당황 당황~* 이거이 적응하기 힘들겠군...)
담배갑 디자인 뿐만 아니라 담배 필터 디자인도 변신~*
맨날 똑같은 옷 입길 거부하고 신발도 맨날 바꿔 신는 저로써는
이런 디자인이 쏘옥~ 맘에 듭니다.(제가 좀 까다롭죠? ^ ^a O형임돠 -_-乃)
첫 인상에서부터 점수 먹고 들어가는 인디고 선수...
한 개피 꺼내 물고 담배를 태우는데 별 달라진 점이 없더군요.
아니~ 쫌 달라졌습니다. -_-ㅋ
그것은 1mg에 어울리지 않은 연기량입니다.
예전엔 담배 연기 내뿜기 위해 있는 힘껏(?) 빨아들이던 때와는 달리
부드럽게 빨려도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쿨럭~*(조절을 못해서 사리걸림... 켁켁=3)
사실 애연가들에게는 빨림과 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연기량이 必~!!
거짓말 조금 보태고 연기량이 6mg 담배에 맞먹는다는...-_-;
맛도 향을 더했는지 맛깔나고(맛본다고 연기에 혀 대보는 사람은 없겠죠? ㅋㄷ~)
필터에 활성화탄을 더 첨가했는지 타르도 많이 걸러지더군요.(흠흠... 직접 펴보시길...)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죠.
정면에 있는 새의 디자인이 작아서 좀 컸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들기도 쩝쩝
그치만...
그래도 1mg 담배 중에서는 인디고를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로크럭스, 던힐시리즈, 등등 신제품이 계속 나오면서 기호도가 다양해진 반면에
담배값은 계속 오르는 군요.(이런 뉴스 볼 때마다 담배 더 핍니다. \ / 凸)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면 안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