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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생의 집밥 더하기 시켜먹은거 하나
게시물ID : cook_187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chive
추천 : 16
조회수 : 10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9/01 13: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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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팬파스타 레시피가 인기가 많길래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음...제 입맛에는 삶고나서 건져내서 팬에 볶아내는게 더 맛있긴 한데, 설거지할게 확 줄어드는게 워낙 큰 메리트라서...자주 해먹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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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하나 하자고 두반장 사기에는 돈이 아까워서, 굴소스랑 xo소스, 간장으로 만든 짝퉁마파두부에요! 마지막에 부추를 넣기 전에는 맛이 미묘했는데 부추 한줌 넣으니 그게 전체적인 맛을 확 살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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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점심 도시락용으로 만든, 위의 마파두부에 고춧가루를 더해서 조금 더 매콤하게 만든 버젼이에요! 전 위에 버젼이 더 깔끔해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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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제일 싼 돼지 등심으로 스테이크! 소스는 스테이크 굽고 팬에 육즙이 들러붙은데에다가 발사믹식초랑 설탕 조금 뿌려서 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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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먹은 치킨 맛이 그리워서 닭다리 사다가 살 발라내서 튀기고 간장마늘소스에 버무렸어요! 나름 시켜먹는 치킨보다 맛있어서 대만족!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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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피자에서 라지사이즈+4개토핑선택으로 11달러에 팔더라구요. 사이즈가 커서 반은 먹고 반은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데워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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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오리가슴살이 4덩이에 6달러라는 미친 딜에 올라와서...고기중에 오리를 제일 좋아하는데 비싸서 못먹는 저에겐 희소식이었어요! 이전에 만들어둔 필라프와 샐러드채소에 오리가슴살을 구워서 올리고, 쌈장과 올리고당, 올리브오일 섞어서 만든 소스를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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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를 둘러보다 짜짜로니5팩에 4달러에 팔기에 집어왔는데....그냥 먹으면 맛이 되게 심심하더라구요. 냉동실에서 죽어가고있던 완두콩이랑 버섯이랑 부추랑 넣어서 업그레이드해먹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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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허벅지살이 세일해서 2키로를 10달러에 샀어요...ㅎㅎ...닭허벅지가 뜯는 맛이 제일 좋을 것 같아서 닭도리탕을 해보자! 하고 거기다가 라면사리까지! 

혼자서 지내면서 식사를 소흘히 하면 제 자존감이 팍팍 떨어져서, 비록 항상 마트 할인전단지를 정독하고 싸게 올라오는 것만 사올지라도 요리할때는 정성을 들여서 해먹으려고 하고있어요. 다른 분들에겐 어쩔 지 모르겠지만 제게는 정성들여서 요리하고 제 자신을 위해서 맛있게 먹는 것 만큼 제 자존감을 확 끌어올려주는게 없는 것 같네요. 다들 항상 식사 잘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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