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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87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육실헐
추천 : 10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5/25 11:29:27
우리학교 여직원들 봐라
나이먹고 더 배우고 싶어서 야간대 지원하고 학비 벌어보고자 학교에서 근로학생한다
사무처란 부서에서 잡다한 일하는데..내 옆에 여자한명 내 뒤에 여자한명 정말 진짜
개념을 옥션에 쳐 팔아먹었니? 하는일은 롯도 없으면서 월급은 나보다 더 받아가고
니 책상에서 울리는 전화기는 전화기가 아니니? 오빠가 보청기 사줘? 안들리냐??앙?
그래도 짬이 내가 안되니깐 눈치보이고 해서 내가 돌려받는다 치자
원래 점심시간 12시부터 아니냐? 과장님이 11시 30분쯤 식사하로 가니깐 그때다 싶어서 나한테
다 짬때리고 밥쳐먹으로 가고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그렇게 지었냐? 군대에서 짬 당한걸로 난 족해..
그래 그것까진 좋다 이거야 무개념쉑히들아 지들끼리 밥쳐먹으로 가서 난 1시부터 밥먹는데 꼭 1시 5분에
오더라??앙??시간 개념없냐??시블탱들아??아놔.....생각 할수록 빡티네..오빤 뒤에 창고 같은데서
한푼이라도 아껴볼라고 도시락 싸와서 먹어..응? 그 시간 지키기가 그렇게 힘들든??
너건 시벌 밥을 한시간 반동안 쳐먹냐??앙...그래 이건 요까지 하자치자..
솔직히 나 많이 피곤해..물론 처음부터 감수하고 일하는거지만 아침 일곱시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도시락싸고 출근해서 오후5시까지 일하고 6시부터 수업듣고 11시쯤 끝나서 집에가면 열한시고
씻고 그날 과제하고 이리저리 하면 보통3시야..뭐 아무것도 못해..안 피곤하겠니..??
일하다 보면 졸려..엄청 졸려..졸려 죽겠더라 진짜..그래도 꾹 꾹 참으면서 할거 해
너건 ㅅㅂ 한번씩 뒤에 왔다갔다 해보면 책보고 있거나 문자 보내거나 대놓고 인터넷쇼핑하시더라?
그래 안보이는 자리라서 눈치껏 해도 되겠지..그래도 여기도 하나의 직장이잖이..정도껏 하면 안되니?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하겠는데..너거 정말 ㅋㅋㅋㅋㅋ유치하다???ㅋㅋㅋ
한달에 한번 생활비 나오는걸로 부서 문구품이나 마실거나 과자류 사놓는거 알아
접때는 컵라면 사왔길레 오빠가 너희들 다 퇴근하고 수업들어가기 전에 배가 고파서 5개중에 2개 내가
먹었어..그래 5명중에 과장님 부장님 나 너희 2명 하나씩 돌아가는 숫자지..어짜피 과장님 부장님은 밖에서
식사하시니깐 내가 2개 먹었어 그게 그래 큰 잘못이였니?? 어제 뒤에서 밥먹는데 부스럭부스럭 거리길레
마트에서 물건온거 정리하나.. 생각하고 그러려니 했어 그날 너희 퇴근하고 배가 고파서 사먹을려다가
아까 장바온게 생각나서 봤는데 사탕이랑 과자밖에 없더라??혹시나 이번엔 컵라면 안샀나..
생각하고 매점에서 사올려고 돌아서는데 예전과 달리 박카스 박스가 앞으로 쫌 티어나와있더라??ㅋㅋㅋㅋㅋ
ㅋㅋ어쩔 시발ㅋㅋㅋㅋㅋㅋㅋ그 순간 내 백회에서 찌릿하면서 촉이 오더라고 ㅋㅋㅋ
슬쩍 밀어봤는데 뭔가 부스럭거리네??ㅋㅋ박스 빼보니깐 컵라면 7개 숨켜 놨더라??
나 그거 보고 어이가없어서 진짜 ㅋㅋㅋ너무 웃기더라 ㅋㅋㅋ너네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ㅋㅋㅋㅋ
웃음은 여기까지다........
내가 뭘 시발 그렇게 많이 쳐먹었냐?? 그래도 한번씩 음료수도 사주고
그땐 점심시간에 피자도 사준거 같은데??그 쫌 먹었다고 그걸 숨겨놔??
그거 우리 공금으로 산거잖아 아니야??근데 너희들만 먹을려고 숨겨놓는건 아니잖아
내말이 틀렸냐??앙??나이먹고 먹는것때문에 이렇게 서러워지긴 처음이다
내가 바로 그 순간에 7개 종류별로 다 먹을려다가 넓은 마음으로 그냥 모르는척 하고 넘어갈께..
내가 바라는건 단 하나야..사람과 사람사이에 기본만 지키면 된다고 생각해..
그 기본을 너희는 뭐라고 생각하니??진지 하게 묻고 싶다..
앞으로 농땡이 치고 시간 못지키고 과장님 부장님 눈치 안보면 너흰 진짜 내가
여자가 아닌 남자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내 부럴친구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싸운다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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