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서점의 추리/스릴러 코너에서 봤던 책입니다.
두 가지의 내용이 번갈아가면서 진행되는? 형식이었는데 앞부분 조금밖에 읽지 못했어요ㅠㅠ
시작은 어떤 여자가 미국에서 가장 낮은 곳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
그곳은 생물은 없고 햇볓만 쨍쨍하게 내리쬐는 곳이었어요.
거기에서 여자가 타고 가던 차의 엔진이 과열되었고 그걸 모른 여자는 차가 고장났다 생각하며 철제 물탱크 옆에 차를 세웁니다 .
마약을 운반하고 있던 그 여자는 트렁크를 뒤져 흑인 남자 (워*맨인걸로 기억하는데 가운데 글자를 모르겠네요) 가 건네준 주인모를 휴대전화를 찾습니다.
그러나 배터리가 없어 전화는 켜지지 않고, 여자는 바닥에 주저앉으려 합니다.
그때 흰 피부에 검은 머리를 가진, 일본어를 쓰는 남자아이가 나타나서는 "거기에 앉으면 안 될 텐데" 하는 식의 말을 합니다 .

아마도 이 쯤에서 다른 이야기로 넘어간 것 같아요.

다른 이야기에선 일가족이 살해당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
그 가족의 누군가도 마약에 관련 있던 사람으로 기억해요.
(중간에 누군가가 그 모르핀? 은 이미 빅 고든의 손으로 넘어갔을거야, 라고 했던 이야기가 기억나요)
가족의 사체는 모두 갈기갈기 찢어져 있었고, 떨어진 살점 조각들을 모았더니 총 세 명의 시체가 나왔어요.
가족 사진에는 네 명이 있었고, 가장과 아내, 딸은 사망이 확인되었지만 아들은 어디로 갔는지 찾지 못했어요.

그 뒤의 이야기도 읽었지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 말재주도 없어서 과연 이해하셨을지도 의문이네요ㅠㅠ
혹시 이런 것들로도 찾을 수 있나 싶어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