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전자과 4학년 2학기 중인 학생입니다. 군대를 늦게 갔다와서 학교고 취업이고 적응이 안되네요.
군대가기 전까지만해도 영상처리에 관심이 있어서 저번학기에 영상처리에 관한 논문을 쓰고
현재 관련 교수님 밑에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쪽을 다루고 있는데, 영상처리고 임베디드고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학점도 나쁘지않은 편이고 자격증 및 영어성적도 잘나오는 편이라 어떻게든 재수 삼수로 적당한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더 이상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춰 살지 않고 저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 (사춘기가 늦게 왔나봐요)
여러분야를 방황하고 제 가치관에 대해 고민해 본 결과, 프로그래밍 분야 중 큰 상관없이 [해외]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제가 얕게나마 조사한 바에 의하면 [영상처리]나 [임베디드]SW 엔지니어는 해외에서도 수요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 2~3년의 경력을 가지고 나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입니다.)
제가 원하는 바가 2~3년 정도 경력을 쌓은 후 30세 이전에 [워킹비자]로 나가서 취업을 하는 것인데
만약 이게 실패하면 비자 문제로 나가기 어려워질까 걱정됩니다.
현재 알아본 바로는 [웹 프론트 엔드 프로그래머]가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이 분야가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이분야를 하게 된다면 졸업 후 국비장학을 들은 후에 국내기업에서 1~3년 정도 근무하고 해외로 이직할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어떠한 프로그래밍 분야가 가장 해외로 취직하기 쉽고 확률이 높을까]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제가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외국여자친구도 있었고 현재도 외국사람을 만나고 있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거의 없습니다.
아 그리고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보처리기사도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일본으로도 취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