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인데 꿈에서 제가 여자가 되었어요! 그리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뻤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거울만 쳐다 봤어요. 어느 정도로 예뻤냐면 지금 제 얼굴을 싹 뜯어 고쳐도 그렇게 예쁠 수가 없을 거에요. (아 이건 당연한거려나?) 진짜 거울 보면서 '이런 여자친구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성격은 현실의 저이다보니 꿈 속에선 털털하다고 느낀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았어요. 개중에 남사친으로 보이는 애(아 그렇다고 썸타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냥 조금 친한 동료? 정도로만)랑 일제시대 배경의 촬영장에서 연기를 하다가 다른 분들이랑 차타고 이동하다가 극장인지, 계단식 강의실인지는 몰라도 거기서 나오다 꿈에서 깼어요.
와... 뭔 꿈인지 몰라도 그렇게 예쁜 여자는 (뭐 결국 저 입니다만) 처음 봐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