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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안인 윌리엄 존스컵 남농국대 행보
게시물ID : basketball_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1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8/10 22:35:41
일단 입소문대로 문태종은 레알킹이었음. 킹 태종, 컨트롤 타워 역할부터 샤프슈터까지.

그리고 하승진이 이란전부터 상대편을 지우고 자기도 지우는 동귀어진을 하거나, 중요할 떄 잘해주면서 국대에서 활약해주고 있음. 까놓고 말해 아시아권에선 7풋급 센터가 널린것도 아니니 지우개 역할만 해주다 중국전에서 폭발만 해주면 좋겠음(중국전엔 그런애들이 널려서)


오세근은 이란전에서만 부진하고 일본-필리핀전에선 날라다녔다는 평가로도 부족할 정도로 잘했는데, 이게 장신에게 약하다는 약점을 노출한건지 게임 컨디션이 올라온건지 모르겟지만 후자쪽에 비중을 두고 싶음. 다른 게 아니고 투박하지 않고 섬세한 스킬과 빼어난 스크린 등을 봤을 때 그렇다는거임. 장신들과의 대결은 좀 더 지켜봐야 할듯..


양동근, 항상 지적받던 리딩은 여전히 좋다곤 할 수 없지만 분명히 봉사 소리들을 정도는 아니고, 무엇보다 공수에서 상당한 맹활약을 해주고 있음. 심판이 묘하게 한국한테 불리하게 파울콜 적용하는데도(특히 터프한 수비의 양동근한테 많이 디스어드밴티지를 줌) 흔들리지 않고 항의할건 하면서 제몫을 항상 다해주고 있음. 이란전에서 스코어가 밀리지 않게 해줬고, 일본전에서 가드진을 개발랐고, 2년전에 한국을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필리핀 가드 카시오를 상대로 대등한 활약을 해줌. 심판 버프 아니었으면 솔직히 양동근이 근소우위였을듯.  무엇보다, 박찬희랑 이정석이 정말 드럽게 못하고 있어서;;;;;; 출전시간도 존내 많고 여러모로 고생중.


김주성은 일본전에서만 잘하고 오늘은 부상까지. 아무래도 몸컨디션도 안올라왔고 컵대회다보니 동기부여도 그닥인거 같고 뭐 그런문제 같음. 기량이야 워낙 확실하니까 걱정은 없고 중요할 땐 해줄거라 믿음.


김영환은 감초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음. 더 해줄 말은 없음..




박찬희 이정석이 워스트인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그냥저냥 해주고 있는거 같음. 양희종은 슛이 에러긴 해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스타퍼로 뛸 것이고, 리딩이 부족한 대표팀에 리딩을 보태줄 수 있는 장신선수이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될거같고 센터진은 그야말로 역대 최고인거 같지만 김주성의 노쇠화가 약간 아쉬운 정도? 아 김종규는 그냥저냥 해주고 있음. 딱 백업정도. 가드진이 젤 삽푸는데 이게 좀 걱정거리. 양동근 말고 제대로 뛰는 애가 없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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