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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죽기 일주일 전에 갔으면 좋겠어요.
게시물ID : animal_187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싯뽀언니
추천 : 18
조회수 : 566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9/08 20:09:34
사람마다 운명의 끈으로 이어진 짐승이 있어서...
죽기 일주일 전에 가는 그런 판타지적인 생각을 종종합니다.
아가들은 너무 사랑만 주고 채 받지도 못한채 너무 빨리 가버리는거 같아요.
제가 죽은 담에 애기 혼자 남는건 또 싫으니까... 제가 수습할 수 있게 저 죽기 일주일 전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8살이라 아직 시간이 많으면 많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또 시간이라는게 워낙에 쏜살같이 지나가서...
얘랑 같이 한 시간이 벌써 4년이나 지났나 싶어요.
싯뽀랑 같이 살면서 정말.. 새끼 때부터 기르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라는 것과 운명의 짐승이란 건 어떻게든 오게 되는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결론은... 그냥 오래오래 같이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겁니다 ㅜㅜ
17살 되었던 애를 보냈던 경험이 있는지라.. 벌써부터 오게 될 날이 무섭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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