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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다코타주에서 해마다 열리는 미국 최대 오토바이 축제인데 올해는 25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입니다.
사우스다코타주는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아서 참석자들은 물론 경찰까지 마스크 쓴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코로나 비말 전파의 온상으로 지목돼온 술집에도 행사 참가자들이 빽빽하게 모였지만, 마스크 쓴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여전히 바이러스의 실체조차 인정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면 수업을 강행한 조지아에서는 고등학생들이 마스크도 안 쓰고 복도를 가득 메웠습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오는 12월에는 29만 5천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마스크를 쓰면 추가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차원에서 특정 장소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810210309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