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펌] 속보, 부서 내 유부남들 긴급회동.txt
게시물ID : humordata_1874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리소라
추천 : 22
조회수 : 3347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20/08/14 12:38:03
(뻘글잡담)속보, 부서 내 유부남들 긴급회동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1471766


옆자리 대리 와이프 "나 한 2주만 애데리고 친정 갈까?" 톡 수신
대리 흥분상태, 유부남 과장, "폰 만지지말고 일단 성급한 대답 하지말아라."
건너 파티션 부장, "우선 폰 가지고 이리와봐라."
유부남 3인방 긴급 회동. 와이프 마음 안상하게 보내는 시나리오 구성 중.


휴가기간에 비수기인 회사라 다들 할거없는 찰나 유부남들 신남 ㅋㅋㅋㅋ




2보, 옆자리 대리 와이프와 긴급 협상 중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1471771


와이프, "그래도 그냥 집에있는게 나을까?" 발언.
결혼 13년차 부장, "타지에 와이프가 혼자 온거니, 향수병이 아닐까 라는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해봐라." 조언.
결혼 5년차 과장, "아쉬운대로 1주만 얻어내도 이번 회담의 큰 성과다." 조언.
옆자리 대리, "손이 떨려서 쿼티 키보드가 잘 안눌린다." 호소. 




3보, 옆자리 대리 협상 성공적인 방향으로 물꼬트나..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1471777


옆자리 대리, 8월 말 와이프 친구가 고향에서 결혼식 올리는 소식 입수.
와이프, "내려간 김에 결혼식까지 보고 올라 그랬지... 너무 오바인가?" 발언.
유부남 과장, "추석때 시댁 가기로 했으니 손주 데리고 미리 들려 효도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라." 조언.
와이프, "그럼 우선 15, 16, 17연휴때 같이 내려가고 나는 일주일은 친정에 있어보겠다." 협의.
유부남 3인방 1차 협의는 성공적이다 자축.
옆자리 대리, 17일 이후 삼겹살 산다 발언.
유부남 부장, "기분 좋다고 섣부른 의무방어전은 오히려 독이된다. 자중해라." 끝까지 긴장 놓치지 않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