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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탕수육[약스압]
게시물ID : cook_187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사합니다..
추천 : 12
조회수 : 117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9/05 2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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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머니가 친구 몇몇 분과 몇년간 여행계를 해오시다 드디어 유럽으로 9박10일 여행을 가셨어요.
여행 도시 정하고 나니 테러다 지진이다 무섭다고 하셨지만 결국에 이번에 아니면 언제 가냐면서 비행기를 타셨죠.
그래서 어머니가 있을 때는 못 해먹는 튀김요리를 해먹기로 했어요.
집에 가지가 많아 가지튀김을 하려다가, 얼마전에 탕슉고기를 몇kg이나 아버지 지인 분께서 주신게 생각나서 탕슉을 하기로..
아버지랑 같이 먹기 위해 넉넉하게 양을 준비했어요. but 아버지는 어머니가 안계셔서 입맛이 없는건지 신나신건지
계속 외식을 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약주랑.ㅋㅋㅋ 어머니가 2일날 출발했는데 2일날 말고는 점심 저녁 다 외식을...
오늘도 같이 먹으려고 탕슉을 했는데 지인분들이랑 짚앞에서 고기 구워드신다고 하네요.

우선 탕수육 튀김옷은
감자전분 3, 고구마 전분 1, 3:1 비율로 섞고 물을 부은 후 몇분 동아 놔두면 전분가루는 가라앉고 위에 물이 생겨요.
물은 조심해서 버리고 전분만 남겨줘요.
01.JPG

그러면 이렇게 뽀얀 가루만 남아요.
질감이 특이해요. 딱딱하다가 부드럽다가 물이 있는듯 없는듯 참 신기해요.

02.JPG

계란도 하나 풀어줘요.

고기사진은 못찍었네요.ㅠㅠ
손이 더러워서.ㅠㅠ
탕수육 용으로 준비한 고기는 등심. 길게 썰려있었어요. 고기는 500g 정도.
고기는 찬물에 살짝 헹궈서 핏물을 빼주고 물기를 꽉 짰어요.
고기 밑간으로 간장 아빠한숟가락 정도. 고기에 간이 잘 배게 주물주물 해줍니다.
계란물을 아빠세숟정도 넣고 준비해둔 전분을 아빠다섯숟정도 넣었어요. 그리고 버무려줘요.

이제 튀길 준비를 해요. 손이 더러워서 이것도 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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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21 MB

낮은 온도에서 먼저 한번 튀겼어요.
처음에 너무 낮은 온도에서 튀겨서 눌러붙고 난리나서 휴지 위에 올려놨더니 휴기가 붙었어요.ㅠㅠ
다음에 튀긴 건 잘 튀겨졌네요. 낮은 온도에서 튀기니 찹쌀 탕수육 같더라구요.
저는 바삭한 탕수육을 좋아하니까 높은 온도에서 한번 더 튀겨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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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튀길 때는 연사로해서 움짤로...

05.JPG

바삭하게 잘 튀겨졌어요.

두번 째 튀기기 전에 소스를 먼저 만들어 뒀어요.

물 한컵반 설탕은 아빠여섯숟, 중국 간장(노추??)으로 하면 맛난다고 하던데 없어서 굴소스 적당 진간장 적당 넣고
집에 3배식초 뿐이라 3배식초 아빠세숟 정도 넣어주고 팔팔 끓이면서 집에 있는 야채 이것저것(당근, 양파, 가지, 양배추)넣어줘요.
팔팔 끓여주고 전분물을 적당히 농도 맞춰서 넣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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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넘 어둡고 맛없게 보이네요.ㅠㅠ 존맛인데.ㅠㅠ

탕슉은 복먹이 진리라면서요??

08.JPG

소스를 좀 많이 해서 덜어내고
소스 끓이는 위에다가 탕수육 던져넣었어요.

09.JPG

쉐킷쉐킷

10.JPG

점점 모양이 되어가네요.

11.JPG

잘 볶아졌어요.

12.JPG

그릇에 이쁘게 담고 싶었으나 걍 대충 담고

13.JPG

탕수육 하면서 밥을 봤는데 찬밥이라 계란 볶음밥을 해줬어요.
간을 조금 삼삼하게 했는데 탕수육이랑 먹으니 딱이네요.

14.JPG

면포가 조금 더럽네요.

다들 오늘 맛난 한끼 하셨나요??


출처 우리집
해피콜세트 사서 신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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