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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안 가는 꼬막!!! ( 일기 )
게시물ID : freeboard_18748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츠마일
추천 : 4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2/22 19:09:01
나는 꼬막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일전에,
참꼬막을 20키로를 주문해서,
10키로는 누나에게보내고, 10키로는 내가 먹었다. (3일~4일 )

 누나는 잘 먹었다면서, 다시는 보내지 말라고 메세지를 보냈다.

 뭐 그럼 무슨 뜻인지는 알지....

 근래,

자주 가던 마트를 바꾸게되었다.

 이유는 담배....

 평소 피우던 담배를 바꾸고 나서,

 바꾼 담배를 찾으니, 항상 없다고 함... ( 약 두달가량....)

 아~ 이 담배 갖다놓을 생각이없구나...

 담배가 미끼 상품이라는 거... 확실히 느낀다.

 안가게 된다.

 새롭게 가게 된 가게....

 뭐 그래봐야 내가 사는 것은 몇가지로 한정된다.

 술, 그리고 안주! 그리고 기타 생활물품들....

 술이야 뭐 왠만한 곳이면 다 취향대로 살 수 있게 다 전시를 해놓으니...

 인정하고 싶지 않은 주식 라면은 뭐 어디나 있고... 

 그런데, 여기는 피조개가 있다.

 피조개... 보통 사람들(?)이면 꺼려한다. 꺼리는 이유는 흙내.... 그리고 이물질....

 꼬막은 한번인거 두번인가 사 먹어 봤는데,
 
 싱싱하지가 않다.

 아는 사람은 알 듯~~

 꼬막이나 피조개나, 가운데 살이통통하게 있어야 싱싱한 상태라는 것...

 그런데,

 꼬막은 이물질은 거의 없는데, 문제는 가운데 살이 바람이 쭉 빠진 것처럼 풀이 죽어있고 비린내가 난다. 

 싱싱하지 않다는 증거...  물론 흙내는 덜난다.

 일반적으로, 꼬막에는 매우 강렬한 양념을 해서 먹는 것으로 아니, 뭐 그렇게 먹으면 되겠지....

 하지만,
 
 난,
 꼬막? 피조개? 양념 없이 그대로 먹으니, 재료의 싱싱함을 그대로 느낀다.
 꼬막?
 죄다 죽어서 비린내가 난다. 깨끗하게(?) 씻어서 흙내는 안나는데, 문제는 죽은 상태라는 것...
 피조개는 삶아보면, 약 1/3은 덜 싱싱하다. 
 싱싱한 것은 가운데 살이 동그랗게 살이 올라 있음...
 단지,
  피조개는 덩치(?)가 있다보니, 아가미를 떼내고 먹어야 됨.....
 아가미가 흙내의 근원이고, 어떨 땐 돌도 머금고 있을 때가 있음.... (이빨깨짐... )

 싸기도 싸고, 먹을것도 많아서, 거의 피조개만 사먹는다. ( 꼬막은 .... 싱싱하지가... )

그러다가 가끔 냉동대패삼겹살은... 싼것을 사 먹지만,
먹다보니, 냄새가.... --;
 뭐 싼 맛에 사 먹는 것이고, 바짝 익혀 먹으니, 별 문제 없겠지 라는 생각....

 여하튼,

 이 가게에서 제일 맘에 드는 것은 피조개...
거기다가 다른 사람들이 안 사먹으니, 가격도 착해....
 다 죽어서 덜 싱싱한 꼬막은 5천원대, 싱싱한 피조개는2500원 대....
물론 취향이 남다른(?) 나만 좋아할 상품이긴 하지만...

 여하튼,
 원래 좋아하던 것이 꼬막이였었는데,
 다죽은 꼬막은 비싸고,
 싱싱한 피조개는 싼 현 상황이 넌센스라고나 할까....

 조금 웃긴 상황임...
 
 물론,
 잘 팔리는 상품은 제값 받고, 안 팔리는 상품은 할인되는 것이 현실이고,
 
 보통 사람들과 취향이 틀려서 득보는 것이 현실이겠지....

 그냥...  끄적여 봄....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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