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처음에 아이폰이랑 아이팟, 패드나왔을때는 우왕 쩐당 세상이 점점 이렇게 변해가는구나 했는데 진짜 이제 들고있는새끼들 한대패버리고싶어요..
때는 엄마가 아이폰을 처음샀을때였을꺼예요 엄마는 업무용으로 산거였는데 막내동생이(9살) 신기하니까 아이폰을 가지고 놀았어요 그거 하나 쥐어주니까 밤새 가지고 노는거예요 진짜 애가 홀린것처럼 아이폰 만지고있는모습이 충격먹었어요; 밥먹을때도 아이폰찾지 일어나자마자 아이폰찾지 누워있을때도 아이폰 서있을때도 아이폰 엄마가 아이폰 쓸때는 컴퓨터 다시 아이폰 아이폰 아이폰 아이폰.. 막내동생이 쌍둥이거든요? 둘이 막 아이폰 하나로 싸우고 거기에 제 바로 밑에동생(15살)도 막 걔들이랑 싸우고 아이폰가지고싶다고 엄마아빠한테 조르고.. 아오ㅡㅡ..
또 학교 선생님들이 요즘 겔2인가? 그거 사서 허리춤에 차고다니는데 반 애들 40명이 한목소리로 우왘ㅋㅋㅋㅋㅋㅋ쩐닼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그거 얼마에 샀어요? TV에 연결해서 보여주세요! 동영상 봐요! 인터넷 가봐요! 인터넷 빨라요? 이러는데 진짜 다 한심해보이고ㅡㅡ..
설날때인가 KT회사다니시는 이모부가 아이패드 들고 시골에 내려왔는데 그 많은 친척들이 패드에 몰려들어가지고 막 이리보고 저리보고 옆으로 그어보고 엄지랑 검지로 늘렸다가 줄였다가 이러는데 무슨 원숭이 우리에 장난감 하나 던져준꼴같았음
용도에 맞게 잘 쓰는거면 상관 없겠지만.. 아이폰이 참 편한건 알겠지만 애새끼들 정신병자만드는것같아요 그래서 존나 꼴도 보기싫고 그냥 눈에 보이면 반으로 부셔버리고싶고 어차피 저도 언젠가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서 쓸 날이 올것같아서 신경쓰지 말자 신경쓰지 말자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ㅠㅠ.. 오늘 남친님도 아이폰 구했다고 졸라 좋아하던데 남친님은 전자기기같은거 좋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