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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엔 이 시가 왜 그렇게 슬펐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시물ID : readers_18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암야구
추천 : 7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04 16:13:01
사랑 잃은 사랑 이야


심장 한 조각을 바늘에 메달아
그대라는 강에 던 졌는데요,
가을 지나 겨울이 와도
그대는 눈길 한번 주지 않았는데요

서운해서 심장 반 조각을 매달아
그대라는 강에 다시 한번 던졌는데요
봄 지나 여름이 와도
그대 역시 손길 한번 주지 않았는데요.

서러워서 이번에 나머지 심장을 몽땅
매달아 또 다시 한번 그대에 던 졌는데요
이번엔 그대가 내 심장을 꼭 물었는데요
이제 사랑해야지, 이제 이루워졌구나, 했는데
정녕 그대가 내게 왔을 때
난 그댈 느낄 수 없었는데
내게 남은 심장은 하나도 없었는데요

너무 슬퍼 그대 잡고 울었는데요
왜 이제야 왔냐고 흔들며 서럽게 울었는데요
심장은 없고 그대만 있는데요
사랑은 없고 그리움만 남았는데요.....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김현태)-

지금 보니까 그렇게 슬플만한게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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