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여기 눈팅하다가 억울한 일을 당해서 이렇게 첨 글을 올려.. 당해본 사람도 있고 안당해본 사람도 있겠지만 어쨌건 간에 이 글은 제2의 피해자가 안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거야! 내 소개를 하자면 인서울 대학에 재학중이고 코스모스로 졸업예정(한학기 남았엉..)이고 25살 여학생이야(1년 휴학했지) 지금은 겨울계절학기를 듣고 있지.. 얼마전에 싸이월드에서 자기 친척동생과 이름이 같다면서 나한테 연락이 온 사람이 있었어 지금은 26살로 나보다 1살 많은 남자였지 "우와~ 제 친척동생이랑 이름이 같아서 쪽지 드려요 이것도 이것도 인연인데 연락이나 주고 받을까요?.....중략......" 뭔가 글이 요상하게 길고 사람을 움직이는 글이라서 답장을 보냈지 그것으로 악마의 유혹은 시작된거야(이하 다단계라고 칭할께) 다단계 : 오빠가 일하는 회사가 많이 바빠서 사람을 뽑으려는데 졸업반이라며?^^ 일자리 알아다줄까? 당근, 나는 취업하기도 힘들고 그러니까 OK라고 했지(그때 당시 할리스라고 했었어 할리스 커피다덜 알잖오? 커피회사중에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이렇게 유명하잖아..) 그래서 내 이력서를 자기한테 보내래. 원래 공채는 지금 안 뽑지만 특별히 사원추천제라는게 있어서 가능하다는거야 그말에 나는 의심하지 않고 이력서를 보냈고 며칠후에 연락이 왔어 다단계 : 야 너 합격됐어 계절학기 언제 끝난댔지? 암튼 그때부터 출근하는거니까 이 오빠만 믿고 따라와~내가 팀장님한테 널 적극 추천했어 그러니까 들어오면 일 열심히 해야돼? 당근 나는 알았다고 너무 고맙다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맹세까지 했지 그러던 며칠 전에 취직도 됐겠다 회사 주변으로 방을 알아보려던 참에 또 연락이 왔어 다단계 : 뭐해♥~?*^^* <-- 항상 문자는 요따구로 와. 온갖 하트표와 물결과 꺽쇠가 난무를 하지 나: 아 저 지금 회사 주변에 방알아보려구요 주말에 보러 갈거에요 그러더니 이 넘이 경악을 하는거야 자기 숙소가 있다고,한달에 10만원 정도 내고 생활할 수 있다고 그래서 나는 일단 집에서 통학하고 방 구할 건데 뭐하러 숙소까지 들어갈 필요가 있겠느냐고 물어봤지 다단계 : 방은 나랑,, 나중에 사람과 같이 알아보자ㅋㅋ 나 방계약이 한달 남았는데 그때까지 살아도 되잖아요.. 그냥 내 말대로 해.. 그게더너에게나으니까!!알았지??^^ 라고 문자가 오드라 이거 거의 반강제수준이잖아. 왠지 낌새를 알아차렸지 그전부터 재직증명서(계절학기때문에..) 를 떼어다 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떼는데 1달 걸린다 하질 않나... 약도를 알려달라고 했더니(물론 홈페이지에도 있지만 확인차원에서..) 지가 마중나온다고 그런 수고를 하냐고 그리고 입사1년차라면서 추천제할 힘이 있기는 하는건지 .... 도저히 의심스러운게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난 대충대충은 못넘어가거든.. 뭐든지 파헤쳐봐야 되는 성격이라..) 결국은 그저께 뻥을 좀 쳤지 마침 그때가 전국적인 폭설로 인해 발이 묶이고 교통사고가 많이 났잖아 문자를 보냈지 :오빠 월욜날 출근못해요.ㅠㅠ 눈길때메 타고가던 택시가 미끄러져서 접촉사고 났어요 병원에서 2주치료나왔어요 다친거야? 그럼 담주에일은 못하겠네.. 몸이우선이잖아 그래도 다행인게 상대방 과실이라 병원비는 제가 안물어요.ㅋㅋㅋ 그러니까 아프지않는다는게 다행이다.. 근데회사는 어떻게해야될지 난감하네-_- 네 일단은 2주입원 나왔으니까 그전에 가겠죠 뭐 ㅎ 언제 퇴원하는지는 모르는거야??*^^* 그럼담주쯤에는..가능한가??-_-;; 그거야 모르죠 퇴원하면 연락드릴게요~ 이새끼 사기치는 주제에 몸걱정은 하드라? 밑에 부하 없어서 지금쯤은 전전긍긍하고 있을지도..ㅋㅋㅋㅋ 암튼간에 토욜이라서 할리스 본사에 전화가 안되서 오늘아침까지 기다리고 기다렸지 사전조사 미리 하고 (다단계 피해사례 등등 안티피라미드 사이트(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