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사진 찍을때 제대로 돌려서 찍으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마눌님께서 오늘 메뉴는 한글로 번역하기 힘들다시며 그냥 일본어로 적어주셨네요

백미

꽁치의 생강끓임 - 싸지만 언제나 비린내 때문에 고생하는 꽁치입니다만. 가자미조림을 하듯이 졸여서 조리해 주셨습니다!!!! 대단해요

꽁치에 설탕 간장 생강가루로 끓인것으로 예상합니다. 비린내는 없어지고 꽁치 특유의 맛은 좀 죽었지만 달달하고 간장향이 좋습니다.

긴삐라고보 - 단골메뉴입니다. 근데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런지........  처음에 이 음식을 먹었을때 살짝 충격이었다죠. 우리나라에선 상상할수 없었던맛이라서요. 뭔가 미각적인 충격은 아닌데. 이런맛도 있구나 하는 의외성의 충격이랄까요.  무지 좋아라 하는 음식은 아니었는데 점점 마눌님의 실력도 좋아지고, 제 입맛도 맞아가고 하니 김치먹는 느낌으로 먹고있습니다.  당근 우엉 참깨 설탕간장미림.   우엉이 단단해서 좀  ㅜㅜ 턱아픔.....

오스마시 - 미소국이랑 친구먹은 단골아이이죠....... 두부 부추 팽이버섯 간장......

제가 사알짝 혈압이 높은 편이었는데요... 130/90     운동을 많이해도 항상 이정도더라구요. 문제있는 혈압은 아니라서 그냥 살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혈압이 110/70이 나옵니다 ㄷ ㄷ ㄷ ........ 식습관이 바뀌어서 그런가봐요......... 세상에나......

한국식이랑 비교했을 때 그렇게 나트륨이 적은것같지도 않은데??? 근데 정말 신기합니다.

혈압이 매우 건강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