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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가 한심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8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매려
추천 : 0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1/03 10:47:58
후.  전 "여자"란 존재가 참 불편했습니다.

여자랑 놀면 불편하고 남자들끼리 있을때만 할수 있는 얘기도 못하고. 여자가 싫었습니다.

친구들이 여자 만나러 갈때 전 항상 PC방을 갓고. 친구 생일인데도 여자가 오면 술자리에서 항상

말없이 묵묵히 술만 먹었습니다.  그만큼 친구들이랑 있을때에는 여자한테 거부감이 컷습니다.

혼자 있는것도 좋아했고요. 그렇게 살다 친구들이 술자리에서 넌 왤케 인생을 병신같이 사냐.?

여자도 쫌 만나고 여자가 되줘도 못먹을 놈아 이런말들을 해도 전 괜찮았습니다. 

모 여자를 한번도 안사귄것도 아니고요. 친구들 강요땜에 어쩔수 없이 간 술자리에서 여자들이

속된 말로 들이대더라고요. 그런식으로 4~5명 사귄 경험은 있는데. 다 100일 정도밖에 못갔습니다.

제가 관심이 없어서. 심심하면 문자 주고 받다 안심심하면 전화,문자 일체 안했거든요.

잘 만나지도 않고. 

근데 친구들이 다 군대가니까..... 여자가 그립습니다. 

너도 군대 가면 되지 않느냐 하시는 분들들 계시겟지만

교통사고를 당해갖고. 면제 받앗습니다..   

참 병신같은 인맥관리 덕분에. 2년 동안을. 혼자 보내야 하는 이 외로움......

휴. 이제 1년 넘게 어떻게 혼자 보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22년 살면서 외로움이라는걸. 첨 느껴본 남정네가 주저리 주저리 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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