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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미래는 없을것 같아요
게시물ID : economy_18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빠요힝
추천 : 2
조회수 : 244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4/25 11:42:53
암울하지만요. 조선소에 미래는 없어요.
솔직히 말하면 조선에 미래는 단2가지 입니다.

1.유가에 상승
2.물동량에 호황

1. 유가에상승.기름값이 팍팍 올라야 되요.
브라질,베네수엘라,러시아등 부도직전입니다.
중동도 엄청난 위기이고요.
 다들 엄청난 산유국이죠.
그이유는 뭘가요? 바로 미국에 세일오일 입니다.
말도 안되는 먼미래에나 가능할만한 방식으로 기름을 시추하면서 기름값이 1/4수준으로 대폭락 했습니다.
그러자 중동과 같은 오일머니 강국들이 그래 미국이 이기냐 우리가 이기냐. 기름은 우리가 훨씬많아. 뻘짓하다가 걍 전세계가 기름이 넘쳐나게 아무리 기름퍼도 본전이게 되었죠.
기본이 제조국인 미국은 승승장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절대 자국은 유리 하죠.
하지만 제조국이 아니 원유생산국인 러시아.브라질.중동은 직격탄입니다. 산유국들이 만약 미국에 세일오일에 맞추어서 시추량을 줄이면서 가격을 유지했다면 이정도늘 아니였겠죠.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아름다운 시장경제 체재죠.

2. 물동량에 증가.

단언코 말하는데 중국이 월드컵 한번 유치해야 물동량이 조금 늘어나겠죠. 예전 올림픽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유럽은 그리스 사태. 중국은 숨고르기. 미국은 무난히 흘러가요. 물동량이 늘어날수가 없습니다.
유럽이 경기가 안정되고, 아시아 시장에 파이가 점점 커져야해요. 특히 인도가 천지개벽할수준으로 시장이 커지면 전세계가 인도빨 물동량이 폭팔하겠지만   그나라는 조금 힘들겁니다.

3선사가 없어요.

철강.조선.해운사 국가에 기반 시설이죠.
근데 해운사가 없어요.
가까운 일본만 봐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해운사가 자국생산된 철강을 쓰고 선박을 건조하죠.
즉 철강, 조선, 해운이 한몸으로 같이 갑니다.
중국도 비슷하고요.
국내 조선소 철강비율중 국내산이 40프로나 될까요?
제가 조선소근무할 10년전에 조선경기가 활황인 시점에 50프로  수준이니 지금은 훨씬더 떨어지겠죠.대부분 싼 중국산,외국산 강재들 이겠죠. 이러니 포항철강 단지도 망해가겠죠.

이3가지중에 한가지라도 비젼이 없으면 조선업에 대한 미련을 접어야 합니다. 그냥 최다한 노력해봐야 현상유지 수준입니다.

1.기름값이 70달러 이상 100달러 수준으로 상승.
2.인도와 같이 고속성장이 가능하고 인구가 10억 되는 국가가 초고속성장과 국제적인 이벤트.
3.장기적인 비젼을 하는 글로벌 해운사. 

이3가지가 되면 조선업은 다시 활황으로 가겠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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