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북공고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방영한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뭐 포맷은 다 비슷하죠.
처음에 노래실력도 영 어설프고
연습 때 반도 안나오고, 불량스러운 아이들이
서서히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
그래도 그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아요
학업에 영 의욕이 없는 아이들이 어떤 일에 의욕을 갖고 변화에 나간다는 것
그래서 입시 위주의 교육보다 이런 교육이 더 바람직한 교육이라고 대안을 제시하는 뉘앙스였다면
송포유는 마치
'야 내가 이정도로 불량스러운 애들을 설득시켜서 한번 합창시켜볼게' 하는 느낌?
그래서 프로그램도 아이들의 불량스러운 모습을 더 자극적이고 더 과장해서
프로그램을 자극적으로 만드는 뉘앙스인 것 같네요.
사실 취지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뉘앙스가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는 것 같은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