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출신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고 갖가지 총기(샷건, 돌격소총, 라이플, 권총)들은 등장하는데
수십 수백이 몰려다니는 좀비를 상대하는데 크레모아나 지뢰같은걸 사용하지 않음
좀비사태가 막 시작되었을 무렵이라면 모르겠으나 사태가 시작된지 몇주일 ~ 몇개월이 지나서
어딘가에 진지를 구축하고 버티기 모드에 들어갔음에도 사용하는걸 거의 못봄
탄띠나 탄통, 여러정의 총기는 나오지만 정작 수류탄은 나오지 않음
크레모아나 지뢰가 없다면 수류탄 정도는 나와도 되지 않을까?
장갑차는 있는데 기관총은 없음
화염방사기도 쓰는 주제에 정작 제대로된 화공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음
특히나 좀비들의 특징을 어느정도 파악해서 좀비들이 큰 소리같은데 반응해서 몰려든다는 사실을 알아낸 후에도
좀비들을 한쪽으로 몰아서 태워죽이는 제대로된 화공을 시도하는 작품은 별로 찾아보기가 어려움
부산행/반도 에 나오는 좀비들은 빛과 소리에 반응해서 몰려든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러한 좀비들에게
무엇보다도 잘 먹히는 전략은 한밤중에 불을 질러놓고 큰 소리를 내서 불로 태워죽이는 것일텐데도 사용하지 않음
노출도와 방어력이 비례하는 법칙 적용은 좀비영화에서도 되는지 좀비한테 물리면 감염된다면서 물려도 괜찮은 복장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나오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