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직딩 남정네 입니다. 아침잠이 많아서 매일아침식사를 거르고 출근을 하는편입니다. 때문에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는편이죠. 오늘은 퇴근 후 여자친구와 데이트가 있어서 꽃단장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여느아침과 같이 늘 들리던 편의점에 들러서 컵라면과 삼각김밥 그리고 팔리에멘트 한갑을 샀습니다. 늘 같은 시간에 들르는 편의점이라 그런지 이젠 알바생도 낯이 익습니다. 그리곤 바코드스캐너로 상품을 찍던 남자알바생이 제게 불쑥하는말. 오늘은 이쁘게하고 나오셨네요 ^^ . . . . . . . 순간 오유에서 남일이라고 여기서 봐오던 게이물이 떠올랐습니다. 대게 남자에겐 멋있다라는 표현을 하지 않나요 ?..ㅋㅋㅋ 더 당황스러운건 그 기분나쁜 멘트를 다 받아주며 일일이 웃으며 대답까지하는 제 자신을 발견해서 .. 더 찝찝 했어요 .. 진지는 순두부찌개 먹으러 지금 나갑니다. 점심들 드시고 업무 마무리 잘하셔서 토,일,월 황금연휴 다들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