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사설 수리업체에서 맥북에어 키보드 한 알을 주문했는데요,
제품에 문제가 있어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보내 문제있는거 확인 되었고 그 쪽에서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 쪽에서 택배비는 제가 지불해야 한다는 겁니다.
무의식적으로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억울하더라구요.

물건을 받을 때도 제가 택배비 지불하고, 환불할 때도 제가 지불하면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심지어 제가 마음이 바뀌어서 환불받는 것도 아니고,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데...

2만원짜리 제품 받아보지도 못하고 하자 때문에 제가 왕복 7000원의 금액을 물어야 하는지...
적어도 환불할 때만은 그쪽에서 부담해야 하지 않나요?
문제있는 물건 받아서 처음에 지불한 택배비도 아까운데...

따지고는 싶은데 제가 이런 쪽에 아는게 없어서...
따지기 전에 오유분들께 여쭈어보려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런 경우 무엇이 맞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