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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고급화 전략?
게시물ID : car_1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리뭉실Ω
추천 : 1
조회수 : 170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2/11 15:34:02
현대차가 작년 유일하게 내수가 떨어진 자동차 회사로 꼽혔는데요, 이에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 기아차 영업본부장을 다시 현대차로 데려오는 등 강수를 쓰고 있다고 하네요..(같은 계열사라고 해도 그렇게 사람을 함부로 빼다 오면 되나;;)


어쨌든 작년부터 현대차가 일관적으로 밀고 있는 판매전력은 바로 ‘이미지 고급화’인데요, 현대차쪽에서는 수입차에게 밀리지 않으면서 동시에 해외시장에서도 고급화 프리미엄을 통해서 브랜드 가치를 올리겠다는 심산입니다.


확실히 현대차는 그러한, 고급화 이미지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차량이 바로 작년 11월에 출시된 소형차, 엑센트인데요…….


글쎄요….. 엑센트를 보면서 솔직히 의심스러워지기는 합니다. “과연 현대차의 고급화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까?”


엑센트는 분명 고급스러운 차량이긴 합니다. 소형차 답지 않은 주행성능을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또한 ‘소형차답지 않은 가격’으로 유명한 차량이죠…


솔직히 내수시장 회복을 선언했는데, 고급화전략도 병행한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더군다나 그 고급화전략의 핵심은 ‘비싼 가격’, 즉 마진이지요. 하지만 이 고급화전략으로 인해서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은 분명 판매에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엑센트만 봐도, 분명 성능 자체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 – 아반떼와 가격이 30만원 차이 – 때문에 판매자체가 별로 시원치 않잖아요. 이는 가격 대비 성능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이 소형차 위주, 더욱이 가격대비 성능비에 민감해 질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현대차의 고급화 전략은 조금 시대에 맞지 않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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