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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게시물ID : humorstory_101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좀씻었다
추천 : 3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07/23 04:54:35
전 중2 학생입니다 . 어느떄처럼 체육관을 갈려고 버스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버스가 와서 타면서 돈을내고 의자에 앉아 잔돈을 보니.. 1천원을 냈는데 150원밖에 안주는거다. 학생은 650원 어른은 850 이런식인데 이건좀 많이 아니다싶었다- _-; 그래서 나는 "아저씨 동전 모자란거같은데요?"하고 보여줬다 그러자 기사는 인상을 잔뜩 쓰면서"너 학생이라고 했어?" "아니요"라고 하자 그러면 학생이라고해야지 !! 그러고 중얼거리면서 잔돈을 줬다 . 뒤에 40~50대 아저씨는 웃고 난 괜시리 자존심이 상했다 - _- 그래서 갈때는 학생이라고 하리라하고 맘을 먹고 버스를 타면서 "학생이에요"하고 천원을 냈다. 그러자 기사아저씨가 하는말 대학생이니? 기사아저씨..농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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