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공부하라고 하면 존나 싫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겟더라 물론 밧줄로 사람 묶어놓고 이유도 없이 공부하라고 하는건 노동인데, 왜 어덜트 들이 공부해라 스터디인이 되라고 한 이유를 알겠다. 공부를 못하니까 꿈을 이룰수가 없다. 왜냐면 초딩떄 내가 공부를 못햇다 그러니까 그 습관이 중딩떄도 갔다. 그 습관이 고딩떄도 이어지고, 대딩때도 가고 군대는 어쩔수없이 가고 근데 병장되니까 또 느슨해지고 현재 백수 4년째이다 전문대 2개 졸업할 시간을 허비했다. 근데 내가 문뜩든것은.
변해야지 변해야지 하면서 지금 이순간 변하지않으면 그대로 라는거 이불속에 들어가면서 달콤한 꿈만 꿔보고 내일은 달라진다 이지랄 떨어도 다음날 일어나면 똑같다. 제대로 제대로된 일 한적도 없고 간간히 단기 알바나 한게 전부이다. 지금은 꿈이 있다고는 하지만 열심히 안산다.
무시당하는건 싫으면서 공부는 젼나 안했다. 공부를 못하면 안하면 그걸 꺽을만한 재주가 잇음 좋았는데, 꿈을 위해 노력한적도 없고 허송세월만 젼나 보냇다. 중딩시절이 엊그제인데, 그거 한번 더 하면 40살이다. 큰일이다. 친구들은 연락안오고 내가 해도 쪽팔리고 애인한번 사귄적도 없고 사지 멀쩡해도 의지도 없고 곱게 자란 핑계로 끈기도 없고 겉멋만 신경쓰고 자격지심만 젼나 잇고 인간 쓰레기다
날 무시하는 새퀴가 잇어도 그때만 기분 더럽고 그새퀴를 꺽기위해 노력 젼나 하지도 않는다 좀만 피곤하면 자고 쓸데없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나 쓸데없는 거에나 신경쓰고 예민하게 굴고 개지랄 떨고 야동이나 다운받을생각이나 하고 내가 성공한 결과만 생각하고 있다 성공하기 위해선 과정이 중요한데 멍청하게 꿈만 젼나 크다. 차라리 꿈은 평범해도 노력하는 사람은 중간은 가지만 나처럼 노력안하는 망상가는 쓸모가 없다.
지금 여기서 2~3 년 지나면 친구들은 결혼 다 하고 돌잔치니 뭐니 연락올텐데 난 집에서 딸이나 치고 . 우울하다 컴퓨터는 내친구가 될수없다. 오유의 재미잇는 글들은 2분이면 잊혀진다. 시간낭비는 이쯤에서 하고 난 다시 태어나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