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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송포유를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게시물ID : star_187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동공화국
추천 : 4
조회수 : 113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9/23 05:42:35
반성하지않는 죄책감없는아이들이 노래부르고 한몫잡겠다라고하는 그런생각을 하는 이런프로 맘에 안듭니다.
죄를지었으면 벌을 받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반성을 하는 그것이 우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딱 한부분 "엄마의 전상서"를 이승철씨가 읽을때 왠지 눈물이 나더라구요.
부모의 마음이라는것이 다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130922.송포유 2부 「엄정화, 이승철 - 노래하고 유럽가자!」.H264.AAC.720p-CineBus.mp4_053930.jpg


우리나라의 교육체계와, 가면갈수록 청소년들의 이탈등이 사회문제로 심각해지니,
이것이 단순히 성지고, 과기고의 문제로만 볼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왜 이런 아이들이 자꾸 생겨나는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문제로 던져보았을때,
 어른들의 풍속이 이러한 아이들의 사회적문제로 이끄는것이아닌가하는 이유가 있지않는가 봅니다. 

일진놀이하면서 애들을 패고 조폭마냥 설치고다니고 
이러한 형법상의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것은 "법"입니다.

또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반성하는것은 "도덕"입니다.
그렇다면 저런 아이들이 생겨나지않게 하는것은 또 무엇이며,
저런아이들이 속죄하고 10대때의 잘못이 20대 30대로 이어지지않게 하는것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 
저는 엄마의 전상서라는 부분을 보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이프로를 보고 저런 애들은 나쁘다 위험하다 그러니 방송해서는 안된다. 라는것보다
저런아이들이 왜 생겨났을까, 저런아이들을 구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왜 나쁜길로 빠져들게되었을까 하는
또, 다시 사회에 적응하고 더이상의 피해자를 만들지않고 하는 뭔가 해결책을 보고싶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악명높은 탈주범이였던 "신창원"조차, 
육성회비를 못내 선생으로부터 뺨을 맞은것부터 엇나가기시작했다라고하죠.

[13.01.13] SBS스페셜 - 학교의눈물 1부.HDTV.H264.720P.AAC [Alicia] - 복사본.mp4_052839.jpg
[13.01.13] SBS스페셜 - 학교의눈물 1부.HDTV.H264.720P.AAC [Alicia] - 복사본.mp4_052848.jpg
[13.01.13] SBS스페셜 - 학교의눈물 1부.HDTV.H264.720P.AAC [Alicia] - 복사본.mp4_052901.jpg


아쉬운부분이 있다면, 피해자도 함께 할수있었던 그런 프로였으면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예전 사회다큐였던 "학교의 눈물"에 나왔던, 천종호 부장판사가 때로는 단호하게 호통을 치되
종국에는 피해자던 피의자던 감싸안야아한다던 생각을 이해하게된 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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