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하지않는 죄책감없는아이들이 노래부르고 한몫잡겠다라고하는 그런생각을 하는 이런프로 맘에 안듭니다.
죄를지었으면 벌을 받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반성을 하는 그것이 우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딱 한부분 "엄마의 전상서"를 이승철씨가 읽을때 왠지 눈물이 나더라구요.
부모의 마음이라는것이 다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체계와, 가면갈수록 청소년들의 이탈등이 사회문제로 심각해지니,
이것이 단순히 성지고, 과기고의 문제로만 볼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왜 이런 아이들이 자꾸 생겨나는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문제로 던져보았을때,
어른들의 풍속이 이러한 아이들의 사회적문제로 이끄는것이아닌가하는 이유가 있지않는가 봅니다.
일진놀이하면서 애들을 패고 조폭마냥 설치고다니고
이러한 형법상의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것은 "법"입니다.
또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반성하는것은 "도덕"입니다.
그렇다면 저런 아이들이 생겨나지않게 하는것은 또 무엇이며,
저런아이들이 속죄하고 10대때의 잘못이 20대 30대로 이어지지않게 하는것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
저는 엄마의 전상서라는 부분을 보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이프로를 보고 저런 애들은 나쁘다 위험하다 그러니 방송해서는 안된다. 라는것보다
저런아이들이 왜 생겨났을까, 저런아이들을 구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왜 나쁜길로 빠져들게되었을까 하는
또, 다시 사회에 적응하고 더이상의 피해자를 만들지않고 하는 뭔가 해결책을 보고싶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악명높은 탈주범이였던 "신창원"조차,
육성회비를 못내 선생으로부터 뺨을 맞은것부터 엇나가기시작했다라고하죠.
아쉬운부분이 있다면, 피해자도 함께 할수있었던 그런 프로였으면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예전 사회다큐였던 "학교의 눈물"에 나왔던, 천종호 부장판사가 때로는 단호하게 호통을 치되
종국에는 피해자던 피의자던 감싸안야아한다던 생각을 이해하게된 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