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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50kg..
게시물ID : diet_18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vmapall
추천 : 0
조회수 : 8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01 13:48:32
키       188cm
몸무게 150kg
나이 28입니다.
그냥 되는대로 살았더니 이렇게 됐네요.. 태어나면서부터 뚱뚱했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찌다 빠지다 찌다 빠지다를 반복하다보니
 
이렇게 되버렸네요. 요요 간극이 점점 커지더군요.
 
이제는 알겠습니다. 몸무게가 목표치에 도달하는 순간 다이어트가 시작이구나.. 그랬구나..
 
그래도 전엔 몸쓰는 일을 했었는데 요 2년새 사무실에 앉아있다보니 체력도 무지 떨어졌습니다. 저번주부터 식이요법이랑 회사 위층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몸이 잘 움직여주지도 않네요. 발에도 살이 쪄서 운동화가 불편하고 50분 이상 걷기(5~6km/h)가 힘이 듭니다.
 
120kg까지는 아무리 살이쪄도 10km를 한시간에 뛸 수 있었는데 말이죠.
 
아침은 먹고싶은 걸 800kcal이하로 먹고 점심은 일반적인 식사로 500kcal, 저녁은 과일(수박, 참외, 사과, 파인애플, 키위 등..)을 400kcal이하로 먹구요
 
배가 너무 고프고 힘이 들 때는 콩밥에 좋아하는 김을 싸서 고깃집 공깃밥 반그릇 정도로 먹습니다. 보통 2~3일에 한 번 꼴로 저녁 11시쯤 먹게 되네요.
 
다이어트 하기 직전에 일주일 동안 먹은 칼로리를 계산하니 하루평균 4000kcal정도였습니다.
 
참.. 주말이 어렵습니다. 어떻게든 일이나 약속을 만들어서 나가야 잘 먹지 않게 된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닥 즐겁지가 않네요.
 
전반적으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언제든 뺼 수 있다고 생각했던 탓인 것 같기도 하구요.
 
실제적인 도움, 정신적인 도움, 받고 싶습니다. 옷 입는 것, 수영하는 것 자전거 타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언젠가부터 내 몸이 부끄러워서 가질 못하는게 가장 힘이 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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