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먹을 때 주의할 점
1, 먹으면 안 될 부위는 잘라내 버려야 함. ( 특히 아가미 )
소라의 마비약창고.... ( 천국 구경 가능... 천국 갈 수도 있음... 단지 마비라서 구경이 보통임 )
2, 진주를 씹는 경험을 할 수 있음
상품성 있는 진주는 흠집이 없는 진주이며, 둥근 것이 최상이고, 크면 클수록 좋음.
상품 가치 없는 쬐깐한 진주 씹어봐야 이빨만 깨짐 --; ( 경험 많음 )
(일반적으로 시중에 나오는 조개에서 나오는 진주는 상품성 없음)
3, 일반적으로 삶았을 때, 뚜껑 열리는 것은 싱싱한 것임.....
뚜껑 안 열리는 것은 이미 죽은 개체이거나, 뻘 가득인 개체임..
( 그냥 버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움 )
4, 오늘,
수퍼에 갔는데,
피조개를 사러 갔는데,
꼬막은 가득히 전시가 되어 있는데, 피조개는 단 하나 밖에 안 남음 ..... ?????
이런 경험 처음...
피조개는 그 특유의 진흙맛(?) 때문에 잘 안 팔리는 상품으로 아는데???
뭐지??
하!
이 동네 사람들 피조개 먹는 방법을 아나..... 곤란한데....
마지막 남은 거 하나 들고와서 삶아보니,
헉!
제일 큰 세놈이 입을 안 염... (안 싱싱 혹은 죽은 놈 ) ( 어거지로 열 필요도없음.. 그냥 버리면 됨)
아놔....
--; 퇴근이 늦어서 항상 뒤늦게 사는편인데,
잔반처리만 하게 생겼음 .....
회사에서 저녁 먹으려고, 월계약 식당 말고 다른 식당에 갔었음....
그런데,
약간 웃긴 볼거리가 있어서.... 구경했음...
대충, 나이대는 많아야 25세 이하로 추정되는데,( 남1 여 2)
병맥주 들고 숫가락으로 따려고 열심히 쇼하고 있음....(여성분들..)
나야, 관계없는 사람이고, 식당 관계자도 아니기에,
그냥 구경만 했음...( 병따개 가져다 주고 싶더라... )
그중, 남자분의 경우 이렇게 저렇게 코치하고 있고..(시범도 보여주고.. )
맥주를 따르는데, 잔을 바로 세우고 따르고...콸콸 따르고...
술은 꼰대한테 배워야 되는데... (속마음 )
주변사람(?)과의 대화로 비추어 볼 때,교육계에 있는 분들인거 같던데....
하는 거 보니, 그냥 노는 것처럼보임....
서툴은 것은 사실이나, 서툴은 것을 재미삼아 하는 것처럼....
저녁 먹으며 재미있는 구경 했음...
당시,
난 작업복차림, 노땅이니,
접근자체가 비호감~~
뭐 보는 자체로 재미있었으니, 미소지으며 보긴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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