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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거남인데요
게시물ID : humorstory_187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해?
추천 : 2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6/02 05:21:42
현제 여친이랑 1년째같이살고있어요 ㅎ
나이는 23살인데 아직 육군 이등병입니다 ㅎㅎ 출퇴근이라서 부대앞에서
여자친구랑같이살고있는데 그동안 정말 많이싸우고 힘들일도많았습니다
같이살다보니 서로의 단점도 많이 보이고 20년넘게동안 다른길을
살았다는게 서로이해하기도 쉬운일도 아니더군요 ㅎ
며칠전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술먹고 통화중에 미친듯이 욕도하고
제가 그친구와 통화할땐 옆에서 친구들한테 ㅅㅂㅅㄲ 죽여버린다니
칼로 찌른다니 이런욕까지 하더라구요
그런 얘기를 옆에서 여자친구모르게 듣게되니깐 진짜 크게 임팩트돋았습니다.
근데 화가 나는게 아니라 제자신이 많이 한심했어요.
제가때린적도있었기 때문에 제잘못을 알고 어떤잘못에도 반성해야된다는
생각때문인것 같아여
근데 그러기 전부터 항상 변하려고 노력중이였는데..
지금도 전처럼 안싸우고 항상 좋았습니다
어떻게든 잘해주려고 하고 노력했거든요
처음에는 싸가지없던 제집에 놀러오면 청소싹 해놓고 기다리던여자였고
1년이 지나도 저랑 만나는게 믿겨지지 않는다며 얘기하던 여자였는데
이제는 훨신 잘해주려 노력하고있는데 내가있으면 일이가기싫다고
저랑 조만간 떨어져서 따로살자고합니다.
그저 저랑있으면 일이가기 싫다고,.,
그때는 술취해서 한얘기니 이해할려고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얘기한거보니
저랑같이살기 싫다고한게
진심인거같네요 ㅎ 항상 하지도않은 욕을 했다면서 싸움을 일으키고
저는 그싸움이싫어서 티격태격하다가 그냥넘어갔었는데
이제는 그게 무조건적으로 자기가 맞는말이라면서 우기네요 ㅜ
항상 내아가씨한테 맞추려고 노력하고 잘하려 하는데
여자친구는 갈수록 삐뚤어집니다 제가 질려서 그런걸까요?
군인이라서? 아님잘해줘서? 아님 돈이없어서????
알수가없습니다..
좋은예 든 나쁜예든 얘기는 좋은거에요 
말좀해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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