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잘못을 했길래 이런집에서 태어난거지 도대체 아진짜 짜증난다태어나게 해줘서 고마워야 한다고 그런 개소리는 집어쳐 시발 쳐놓기만하면 다야 날 쳐놓은 엄마아빠 난 아직까지 얼굴도 모른다 낳았으면 버리고 가는게 다냐 막장드라마의 주인공이 내가 될줄은 몰랐지 나는 입양되서 잘살고 있어 하지만 입양아의 꼬리표는 지울수가 없지 난 아직도 당신을 용서할수 없다 아직 난 어린데 사악하게 살게 해줘서 고맙다 이 은혜는 갑도록하지 우리 양아버지는 내가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들어서 착한애인줄 알겠지 하지만 다 연기라는 사실 아직은 그사람 쪽쪽 빼먹어야 하니깐 내가 연기하는거야 근데 얼마 안남았어 대학교만 졸업하면 나버린 그년 복수하러 준비할거니깐 그땐까진 미안하지만 양부모님 나의 돈줄이 되어줘 복수하면 다 말할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