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를 좋아라 해서 시간날때마다 보지만 그 고구마 열개 먹은 듯한 느낌의 스토리는 참 답이 없어요.
예를 들어 40부작 드라마다 치면
1, 2화 - 살기좋고 즐거웠던 과거의 나날
3화 - 39화 : 못된 동료, 계모, 친척, 가족, 친구 등등이 허구헌날 괴롭히고 음모를 꾸며서 누명 씌우고 주인공 언제 죽나 매일 수다 떨고 있음. 이쯤되면 주인공을 사모하는 급임. 반면 주인공은 그래도 내 업보다 내가 해결해야 한다. 내 책임이다. 천사표 딱지 백만장 찍은 사람급임. 시청자는 고구마 백만개의 포만감.
마지막화 : 주인공의 누명이 벗겨지고 나쁜놈들 다 잡혀들어감 혹은 개과천선하여 주인공만 보면 눈에 하트뿅뿅으로 변함 드디어 주인공의 평화로운 생활이 시작되지만 그건 대부분 마지막 5분 남짓 보여주고 끝! 39화까지 고생만한 주인공 왕불쌍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