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7세 제 나이에..
사실 충치가 있다는 말은 작년 12월에 직장건강검진을 통해 처음 들었습니다. 믿어왔는 나의 치아에 대한 배신감과 함께...
어제는 양치 하는데 피가 나오길래.. 순간 당황했어요 ㅠ 결국 스케일링 충치 관련 검색하다가 오유의 글을 발견!
이 글을 읽고 그 동안 안해왔던 스케일링을 할겸, 충치 점검할 겸 회사 협력 치과에 내원 했습니다.
스케일링은 제 평생에 2번째 인데.. 처음 했던 것이 약 6년 쯤이었습니다. -_-
너무 무식하게 그 동안 치아를 관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스케일링 완료하고 충치 검점과 견적을 받았습니다.
왼쪽아래 어금니 하나는 최악의 경우 인레이 (23만원) 아닐 경우 레진 (5만원)
우측 윗 어금니 하나는 최악의 경우 크라운 (40만원) 아닐 경우 인레이 (23만원)
이렇게 견적과 진료 결과를 받았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 이런건 실제 충치를 긁어봐야 알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치과도 한 번 가보려고 하는데요...
위 견적은 어떤가요? 금액도 중요하지만 치료하는 실력과 경험도 중요하긴 한데.. 일단 지금은 금액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