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PD가 기획한 구성은 기발하거나 시종일관 웃을 수 장치는 없었다. 때문에 방송 중 인터넷에는 '무한도전'의 흥미가 떨어진다는 아쉬운 목소리가 눈에 띄었다. 정신 없이 웃거나 훈훈한 감동을 안기는 구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번 특집이 의미 없는 특집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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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소녀들이 방송에서만 만나던 멤버들과 서스럼 없이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는 과정은 '무한도전'의 시청자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멤버들의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는 다소 흥미는 떨어져도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무도멤버만으로 구성하는 편이 재밌다는 분이 많은거 같더군요.
하지만 전...시청자들과 함께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어린애들의 능력이 모자란건 사실입니다.
무도 작가도 대작 많이 만들지만...망작도 많이 만듭니다.
전문가들도 하지못하는 치밀한 웃음을... 어린애들이 만드는건 뭔가 인위적인거 같구요.
엉성하더라도...거기서 잔잔한 웃음같은걸 볼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