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날이군요!

슬슬 고향으로 출발하고 계신분들이 계실텐데..... 다들 안전운행 하십시오

저는 집에 있을랍니다.

오늘의 메뉴입니다.

써 있는데로

백미

팔보채 ㄷ ㄷ ㄷ    이것이 어느나라 음식인지 모르겠군요. 당근 돼지고기 대파 양파 죽순 배추 중화 아지노모도???   사실... 저희 부모님께서 중국집을 운영하셨기 때문에.... 팔보채랑은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재료도 다양하고, 썰기도 힘들고... 만드는데 엄청 고생했을것 같습니다.  더불어 맛있어요!. 중국집 팔보채는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오이와 무우의 절임 - 따지면 김치랄까? 최근 실패를 많이 했던 메뉴인데. 이번엔 성공했습니다. 엄청 짜요 ㅡㅡ;;;; 살려줘 ㅜㅜㅜㅜ 소금맛 제대로 살렸어요 ㅜㅜㅜ 양이 많아서 먹다가 포기했습니다.  다른메뉴가 기름지거나 했으면 어울렸을텐데. 그렇지는 않아서... 반쯤 남겼네요 처음엔 맛있었는데 많이는 못먹겠네요

고구마의 킨삐라 - 옆집에서 고구마를 많이 받아서..... 써먹고있는데. 막상 까보니 자색고구마 ㅋㅋㅋㅋㅋ 음식색이 재미있게 나왔군요. 이거슨 요오드의 맛이야.....  기름으로 익히려다가 안 익어서 물에 넣고 끓이셨다네요 ㅋㅋㅋ 간장설탕맛 나요!

자주 등장하는 메뉴도 있지만

불쑥 튀어나와서 놀라게 하는메뉴가 많네요. 곱씹어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소화해 내다니.

고마워 여봉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