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과 댓글로만 오유에 발 담그고 있던 23세 꽃같은 오유녀입니다. 그냥 이 밤에 답답해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사실 이런 글은 하소연에 가깝고 허공에 외치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이런 글 하나하나가 모여서 민간인 사찰을 할만큼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것일 테니까요! 그런데요.. ㅠㅠ 정말 궁금합니다. 답답하구요. 정치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미국의 대통령은 야당의 사무실에 도청장치 하나 설치했다가 하야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 각하께서는 도대체 책임의식이라는 것이 있는 겁니까?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우습게 보는 겁니까? 아니면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겁니까? 1987년 이후의 우리나라, 정치인들끼리의 싸움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십시오. 지금은 국민이 현 정부와 싸우는 지경입니다. 이게 무슨 상황입니까? 정부는 누가 만드는 겁니까? 왜 우리는 가만히 있는 겁니까? 어째서 에프티에이보다 관심갖지 않는 것입니까? 우리는 더욱더 화낼 줄 알아야 합니다. 억누르면 억누를수록 꿈틀댈 수 있어야 합니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 강한 것 같지만 그런 사람들은 잃을 것이 많아 그만큼 약점도 많습니다. 우리는 정치인들보다 강합니다. 민심이 곧 천심임을 보여줘야 합니다. 투표합시다 여러분. 투표하고, 화냅시다. 화내고 욕하고, 바로잡읍시다 여러분ㅠㅠ 제발! 그리고 부모님께 이렇게 말씀드려 보세요.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부모님들께서 가로막고 있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