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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20년 다되가는 형의 진짜 꿀팁
게시물ID : wedlock_1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shaddai
추천 : 21
조회수 : 2814회
댓글수 : 160개
등록시간 : 2016/05/19 2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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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정말 꿀팁 이라고 쓰려고 하다가 집사람 전화오는 바람에 못쓴 꿀팁 씁니다 

1. 사랑을 유지하려면 정말로 끝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매일 하루에도 몇십번씩 속으로 되뇌이세요 

나는 우리 집사람을 사랑한다 ,없으면 죽는다, 세상에서 집사람이 제일 예쁘다,우리 집사람은 김태희 보다 예쁘다
매일 집사람을 먹고? 싶다..음식은 아니지만 뭐..여하튼간에 끈임없이 자신에게 되뇌이고 그 마음을 유지하도록 스스로 세뇌 시키세요 
자기 최면도 거시고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없던 사랑도 생길수 있도록 매일 수십번씩 뇌에 각인 시키세요
한 십오년 이상을 매일같이 되새기시다 보면 무쇠머리라도 각인될겁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정으로 산다 어쩐다 이런것 필요 없습니다 사랑으로 끝까지 가야됩니다 이렇게 세뇌시켜둬야
어쩌다 부부싸움했을때도..또 집사람이 미운짓 했을때도 정말 살다보면 이사람이 내가 사랑하고 날 사랑하는 사람이 맞나 싶은 순간이 올때도,
어쩌다 집사람이 마음에 없는 독하고 나쁜말을 내뱉았을때도 ,..참고 넘어갈수 있습니다

2. 집사람 한테 모든걸 공개하세요

집사람이 핸드폰 보는걸 기분나뻐 하지 마세요 관심 가져주는걸 감사해 하세요
사생활 존중 어쩌고,,.. 사생활이 어디있습니까 부부사이에..그냥 다 공개하세요 
집사람한테 숨겨야될 비밀이라면 그 자체부터 뭔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남자가 비상금은 있어야지..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그냥 용돈 타쓰시고 친구 만날때 한잔 하고 싶을때 당당하게 말하세요
오늘 술한잔 할께 라고..
집사람이 반대하면 하지 마세요 그 한잔할 여유마저 없어서 반대하는 것일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겠지만 그 이유는 당신 자신이 만든것일 경우가 많고 그 이유에 반박할수 없는 이유가 분명 있는 겁니다
사고 싶은게 있으시면 당당하게 사고 싶은데 괜찮을까 라고 물어보세요
안되라고 하면 못사는겁니다 하지만 이걸 내가 사고 싶다는건 표현하세요
언젠가 여유가 되면 사랑하는 아내님께서 먼저 사주실겁니다 그래도 안사준다면 안사주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경제적인거나..아니면 위험해서 라든지 아니면 그냥 단순하게 아내님이 싫어서라든지..어떤 이유에서건 그냥 안사주면 어쩔수 없어요
받아들이세요 

3. 집사람이 원하시면 아무리 피곤해도 그날 아무리 회사에서 힘들었어도 온몸과 마음을 다 던져 사랑해 주세요
 김태희보다 더 예쁘신 집사람이 원하시는 겁니다 머리카락 한올부터 시작해서 발가락 끝까지 아내분을 정성과 열을 다해서 사랑해주세요
 김태희가 사랑해 달라고 하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야 하실수 있을까요?
 반대로 아무리 하고 싶어도 아내분이 오늘은 별로라고 하신다면 응 알았어 다음에 많이 사랑해줄께 라고 손하나 까딱하지 마시고
 차라리 그걸할 힘으로 안마를 해주세요
 거기에 무슨 자존심 자존감 이런거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아내님께서 오늘 피곤하시다는데 너님은 욕정만 채우고 싶어하는
 욕정돼지냐 하면서 스스로 반성하시고 다음을 위해 아껴두세요

4.어쩌다 내가 분명 잘못한 순간이 왔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 방바닥과 나 자신이 혼연일체가 되도록 빠짝 엎드려서
  무조건 비세요

살다보면 사소한 잘못도 큰잘못도 하는 순간이 분명 옵니다
그럴때는 자존심 이딴거 내세우지 마세요 
그냥 내가 방바닥이 되고 말리라는 생각으로 철퍼덕 엎어져서 무조건 비세요 
집사람을 내 잘못을 있는 그대로 다 받아줄수 있는, 안아줄수 있는 ,어떤 순간에라도 내 편이 되줄수있는 사람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집사람 앞에서 자존심 같은거 세울필요도 없고 세워서도 안됩니다 
잘못을 용서받고 싶으시다면 자존심 부터 버려야 합니다

5.집사람이 움직일때 같이 움직이세요

집사람이 저녁준비를 할때 청소할때 빨래를 할때 무조건 같이 움직이세요 
못한다고 뭘해야 할지 모른다고 티비 보고 있지 마세요

예를들자면 저녁준비를 한다고 하면 옆에서 야채를 써는것 정도,설겆이를 해주는것 정도,,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옆에서 나오는 설겆이를 해주면
먹고나서 설겆이가 확 줄어듭니다
집사람이 된장 찌게를 끓이려고 하면 호박을 옆에서 썰어주고 장은 몇숫가락 퍼야되는지 물어봐서 떠 넣어주고 
집사람이 빨래를 개면 같이 개고 빨래를 널면 같이 널고 모든것을 다 해놓고 집사람이 쇼파에 앉으면 그때 같이 앉으셔서 같이 쉬시는 겁니다
음식을 잘해서 같이 해주고 빨래를 할줄 알아서 같이 해주는게 아니고 못하더라도 그냥 옆에서 시다바리 노릇만 해주면 되고
한 십년되면 왠만한 저녁 혼자 할수 있고 왠만한 집안일 혼자 할수 있게 됩니다
그럼 더 많이 집사람과 같이하고 대화할수 있는 시간도 생기고 그렇습니다

6. 애는 혼자 키우는게 아닙니다

애가 생기면 기저귀 가는것 우유먹이는법 목욕시키는법 다 배우시고 다 같이 하세요
특히 목욕은 남자가 해주는게 힘도 좋고 해서 훨씬 좋습니다

갓난아기 어떻게 목욕시키는지 배우시고 직접 목욕시켜 주시고 
다음날 출근한다고 해도 집사람이 집에서 육아만 한다고 해도 새벽에 애가 울면 집사람하고 같이 일어나서 같이 달래세요
집사람이 애를 달래면 당신은 집사람을 위로 하고 달래면 됩니다

당신은 다음날 출근해서 힘들다고 생각하겠지만 집사람은 그 다음날도 당신없이 애랑 씨름합니다
같이 있는 밤에라도 함께 해주세요

육아를 해보시면 아 정말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집사람은 그 힘든일을 당신보다 열배 이상 더 많이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나는 돈을 벌어오자나 집사람은 애보고 살림하는게 당연하자나 
택도 없는 말입니다 그럼 집사람보고 돈벌어 오라고 하고 당신이 애볼겁니까?
돈을 벌어온다는건 가장으로서 당연한 책임이고 애를 봐주는건 아빠로서 당연한 일인겁니다 
그리고 집사람을 도와주는건 남편으로서 당연한 일이구요

이정도는 정말 해줘야 됩니다 남편 구실이라는건 돈을 벌어오는걸로 끝이 아닙니다
이건 잘하는게 아니고 그냥 해줘야 되는겁니다 
아니 해줘야 되는게 아니고 당연히 해야되는 일입니다 라고 
이글을 즐겨찾기 해놓으시고 매일 읽으시면서 스스로 세뇌하세요

저도 그러려고 썼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본인삭제]aaaqqqaawer
2016-05-19 21:35:41추천 174/7
댓글 6개 ▲
2016-05-20 00:00:14추천 12/22
맞습니다. 그게 진리입니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라는 광고문구처럼..
여자도 남자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렇게 엄청나게 신경써준다고 해서
아내가 아무런 문제없이 '나는 너무 엄청 무지하게 행복해' 하며 살지 않습니다.
반대로
저렇게 안 해준다고 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그러다 지쳐서 이혼하고 그러지도 않구요..

예를 들어서 제 지인 중에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다니면서 부장까지 하고 있는 중년 형님이 있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연봉에 이 형님은 술 담배 전혀 안 하고 특별한 취미 없이 집 회사만 왔다갔다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쉽게 말해 돈이 모이는 그런 사람이죠.
아들 둘에 이런 남편과 사는 형수는 그럼 엄청 행복해 하며 살까요...
천만에요..
친정과는 백미터도 떨어지지 않는 곳에 살면서 400킬로 떨어진 시댁에 명절 때만 가는데 그것조차 가기 싫어 싸우고 난리치면서
갑니다.
그 뿐 아니라 그날 주변으로 해서 성격이 날카로워지면 과거에 어떤 잘못들을 끄집어 내어 바가지를 긁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냐면..
일차적인 당면 문제가 해결되면 2차적인 문제가 당면문제가 되어 1차적인 문제와 똑같은 고통으로 다가오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본문처럼 잘 해줘서 그런 문제들을 해결한다고 하더라도 그 땐 사소하게 넘겼을 문제들이 일순위가 되어
또다시 미안하다고 하고 용서를 비는 본인을 보게 될 거란 말이죠.
본문과 같은 건 서로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면서 저렇게 합의를 하는 겁니다.
살지도 않았고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저렇게 한다??
그럼 살자 마자 아주 사소한 것들로 부딪히게 될 겁니다.
'이딴 걸로 g랄이야??'
라는 생각 충분히 들 수 있습니다. 그럼 어쩝니까..
본인이 그렇게 아내를 길들였는데요...

암튼 결혼 생활은 서로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고 미연에 방지 하기 위해서 하는 행위들이
오바스러우면 스러울수록 그 댓가는 혹독할 거라는 거 기억들 하시기 바랍니다.
(단, 위 본문과 같은 것 쯤은 해 줄수 있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처음부터 저러셔도 괜찮겠지요)
2016-05-20 00:03:54추천 40
저도 그소리 하고싶었어요 ㅎㅎ 남편이 저렇게 해준다면 정말 정말 최고인데, 권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ㅠㅠㅠ
2016-05-20 00:04:39추천 6/10
이렇게 노력해야하는 결혼을 왜할까요..
전 엄두도 안나네요ㅠ
[본인삭제]여자사람221
2016-05-20 03:27:57추천 0
2016-05-20 06:41:14추천 23
본인이 저렇게 하는데 와이프는 그만큼 안할것 같다는 사람들은 왜 그 사람하고 결혼했어요? 라고 묻고 싶네요.
본인이 선택한 결혼의 최후 책임은 본인에게 있는겁니다.
2016-05-20 11:37:47추천 4
같이 육아해야한다만 빼고 뭐가 좀 비굴해보이네요. 결혼 18년차이지만 그냥 존중하면 존중받고 대접해주면 대접받는겁니다.
그렇게 신념처럼 무조건 믿고 무조건 사랑하고 하면.... 피곤해집니다. 지친다는거죠. 자연스러운게 좋은 겁니다.
일방적으로 받기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지. 상호 존중하다가 존경할 정도의 느낌 오를때 즈음이면 뭘 해달라 그러지 않아도
저렇게 강령마냥 세뇌하지 않아도 자연히 그리됩니다. 아이들에게 존경하는 아내라고 말을 하죠. 그리되면 말없이 내조를 해주고 그 깊은 맘을
이해하게 되면 자연히 그 깊이에 맞는 선물도 안기게 되는 거죠. 저는 그리 살았습니다.
2016-05-19 21:41:43추천 5
좋은 글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댓글 0개 ▲
2016-05-19 21:44:09추천 69
남편과 아내 서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세상 얼마나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될까요^^
20년을 이런 마음으로 사셨다니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그러나 내 현실....ㅜ 힝
언젠간 좋은날이 오,오,ㅇ....
댓글 0개 ▲
2016-05-19 22:05:31추천 110
마지막 문장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中居正広
2016-05-19 22:57:47추천 39
댓글 1개 ▲
2016-05-20 08:31:45추천 2
아니 왜?  ㅋㅋㅋ
[본인삭제]댓글무덤방지
2016-05-19 22:58:21추천 127/11
댓글 4개 ▲
2016-05-20 02:21:27추천 11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나서 이룬 가족이죠. 그 사랑이 식으면 결혼생활이 어떨까요?
그때부터 지옥되는 겁니다. 자식생각해서 살고, 사회적인 체면 생각해서 살고,, 죽지못해 살고...
미혼이라서 남편분이 낮추는 거라고 생각되시는 거지만, 기혼이시라면 이 결혼을 끝까지 사랑으로 지키려고 하는 남편의 노력이라고 생각되실꺼에요. 저런 지극한 사랑을 하는 남편이라면, 그런 사랑도 당연히 받지 않을까요? ^^
2016-05-20 07:36:36추천 26
저는 스스로 낮추고 살지 않습니다
위와같이 반대로 아니 그이상의 대접과
사랑을 집사람에게 받고 살고 있습니다ㅋㅋ
2016-05-20 07:38:30추천 12
아 연애때는 많이싸웠는데 결혼후에는 손에 꼽을 정도로밖에 안싸웠어요
2016-05-20 10:10:54추천 5
자신이 대우받고 싶은대로 상대방을 대하라는것을 결혼생활에도 적용시키면 본문같지 않을까요ㅎ
2016-05-19 22:59:01추천 86/14
결혼을 안해서 그런가 애돌보는거말고는

이렇게 까지해서 결혼해야하나하는 느낌이듬ㄷㄷ
댓글 3개 ▲
2016-05-19 23:42:28추천 9/32
그리고 댓글쓰고 나서 생각난건데

이렇게 작성자 분처럼 극진하게 아내생각해주는사람도 적지 않고 이외에도 뭐하나 살때마다
내무부장관에게 허락받아야한다는 분들이
인터넷만 봐도 쎄고쌧는데 여시메갈은 뭔놈의
여혐이 판을 치고있다는지 모르겠음

분명히 여자를 배려하는 사회적제도가 미비한건
분명히 맞는데 그럼 그 사회적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정부나 사회를 향해 요구해야지
애꿎은 남혐만 하고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감

막말로 남자를 까면 돈이나옴 떡이나옴?
인터넷에서 남자까면 없던 제도가 마련되는것도
아닐텐데 무슨생각으로 저러는지 원...
2016-05-20 01:12:15추천 24
여시메갈 싫어하고 혐오하는 여자들도 많이 살아요.
성급한 일반화는 하지 마시길.
그리고 서로 돕고 양보해가며 일콩달콩사는 부부들 많아요. 여기서 갑자기 왜 여혐이 나오는지 1도 이해그
가 안가네요
2016-05-20 03:35:59추천 10
11제사만 예로 들어도 여자라서 남의집 제사 노동해줘야 하니 뭐니, 그런 얘기 안 듣고 지냈지만(제사 안 지내는 집) 같은 시대를 사는 4-50대 아주머니들만 해도 제사에 남자들 누워 있을 때 허리 못 펴고 일하는 분들, 폭력 참고 사신 분들 많고,  시골만 가도 젊은 여자애들도 제사 노동 필수인줄 아는 애들 많아요. 그리고 무슨 여자 여자 얘기 나올때마다 요즘은 여자가 더 편하게 사는데 어쩌고 저쩌고. 님은 이 글이 바르고 고우니 이 글에 딴지 걸긴 그렇고, 여성에 대한 배려 이딴 얘기 나오면 마음속 깊은 곳이 뭔가 불편한가 봅니다. 젊은 세대의 여혐은.. 대표적으로 일베 가보면 아시겠네요.
[본인삭제]lanos
2016-05-19 22:59:12추천 87
댓글 0개 ▲
2016-05-19 23:06:16추천 10


댓글 0개 ▲
Δt
2016-05-19 23:07:48추천 18
저 미혼남으로써 진심으로 궁금한데요,

와이프도 남편한테 저렇게 해요?
댓글 5개 ▲
2016-05-20 00:03:26추천 30
남편이 저렇게 하면 와이프도 저렇게 합니다..
근데.. 먼저 하진 않는 것 같은.. ㅠㅠ
2016-05-20 01:14:44추천 14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는 관계겠죠
한쪽이 권리랍시고 저런대우 받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결혼 안했을것 같아요

완벽한 사람은 아니어도 , 노력해서 서로 맞춰가는걸 이해하고 '함께'평생을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결혼하고..함께 노력하며 사는거 아닐까요?
2016-05-20 03:37:49추천 2
사람마다 다르겠죠. 전 직장다니며 육아하며 집안일하며 했어요ㅠㅠ 남편은 퇴근후 소환사의 협곡으로 가시고.......
근데 남편한텐 당연한거였더군요ㅠ
제가 결국 퇴사하고 수많은 대화끝에 이제 조금씩 엉덩이를 떼기 시작합니다....-_-;;; 그나마 엉덩이라도 떼어줘서 고맙네요ㅜㅜ
2016-05-20 07:55:54추천 23
이것 이상으로 해주시죠
음,,뭐라해야될까,,
제가 이렇게 해야겠다 라고 생각이들게 해주는사람입니다

저도 처음부터 이렇게 하지 않았고 신혼초나 결혼전에 이런글을 봤다면 결혼하기 싫다고 생각했을듯,,,
ahs
2016-05-20 08:33:59추천 7
결국 엄청나게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한 거임...
[본인삭제]도토루~
2016-05-19 23:08:03추천 6/4
댓글 0개 ▲
2016-05-19 23:08:52추천 182/7
읽어보니 우리 신랑이네요..❤️❤️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하면 상대방이 낮아질수록 자신을 더 낮추게 되는거 같아요ㅋ
저희는 둘째가 아직 5개월밖에 안되서 신랑이 첫째랑 자고 제가 둘째랑 자기때문에 각방ㅠ쓰는데요.
서로 방에 들어가기전에 수고했다고 서로 배꼽인사해요 근데 항상 누가 더 허리 많이 숙이는지 경쟁 붙어서 나중엔 결국 둘다 바닥에 엎드려서 절하고 있음ㅋㅋㅋ
우리 신랑 보고싶네요 앞에있는데 또보고싶음ㅋ
여러분 결혼하세요, 사랑하세요!:-)
댓글 4개 ▲
2016-05-20 00:01:05추천 0
와~~~~~~행복하세요 50년만이라도 ㅋ
2016-05-20 01:13:00추천 5
상상만 해도 행복하네요.
2016-05-20 07:57:52추천 8
앞에 있는데도 보고 싶다는 말은 제가자주 쓰는 멘트임 ㅋㅋ  행복하세요
2016-05-20 09:48:46추천 2
크왕~~~기여웡~~^^
[본인삭제]도토루~
2016-05-19 23:09:14추천 0
댓글 0개 ▲
2016-05-19 23:09:19추천 60
아내를 남편으로 바꿔서 저도 배울게요. 서로가 저만큼 배려한다면 상대방이 뭔갈 요구해도 그럴 이유가 있겠구나 하겠죠. 둘이 같은 저런 마음이라면 어느 한 쪽이 일을 같이 못 해주거나 하면 오늘 정말 힘들었구나, 하면서 이해하게 되구요..
댓글 1개 ▲
2016-05-20 01:00:07추천 7
저도 아내 입장인데 작성자님께 한 수 배우고 갑니다.
2016-05-19 23:10:50추천 37
그 만큼 아내분도 믿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실것같아요 내가 받고 싶지않은것을 남에게도 해선안된다는 말씀을 실천하시는 군자님이시네요
댓글 0개 ▲
2016-05-19 23:15:16추천 12/19
마음에서 우러나야지 이런식의 내 자존감 무너뜨리며 세뇌된 결혼생활은 추호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댓글 0개 ▲
2016-05-19 23:15:28추천 5/7
용돈을 왜 타서 쓰나요?
댓글 0개 ▲
2016-05-19 23:17:00추천 4
여자버전은 뭐가있을까요??
댓글 1개 ▲
2016-05-20 07:59:34추천 10
아 우리집사람이 저한테 해주는걸 나중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ㅋㅋ
GTA
2016-05-19 23:21:12추천 43
남편을 아내로 써도 똑같을 것 같습니다
댓글 0개 ▲
2016-05-19 23:21:24추천 1
행복해지는게 어릴때부터 꿈이었고..지금은 포기한상태입니다..위에 팁이라고 써놓고...억지로라도 하라는듯 써놓으셨지만..전 퇴근해서 돌아오면..나를기다려주는 누군가있다는 것조차 꿈이될정도로 행복에 목말라있어요..이렇듯 누군가에게 꿈이될정도의 일들을..남들하니까 연애를 하고 남들하니까 사랑을 하고 남들하니까..결혼을하고..그런식으로 사는사람들이나..위에팁들이 힘들어 미치겠죠..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하는게 힘들게 뭐가 있을까요..
뭐..결혼한번 해보라구요? 그럼 너도 달라질거라고..그렇게 상대방을 밑바닥으로 끌어내리면..본인이 행복해집니까?진심으로 전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당신들도 행복해지세요..사고로죽든..아파서 죽든 언젠가는 모든것들과 이별을 하게됩니다...미워하다가 가지말고 사랑하다가 가세요..
끝으로 여자는 행복해질권리가 있어요..상대여자한테 말하세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달라고 말이죠..
댓글 0개 ▲
2016-05-19 23:23:40추천 130
이게 긍정적인 순환이 되는게
남편이 부인한테 잘해줌 ☞ 부인 행복해짐 ☞ 부인 다시 남편한테 잘함 ☞ 부부 행복도 증가 ☞ 아이가 행복하게 자람 ☞ 행복한 가정 ☞ 남편이 집에 있는게 행복해짐 ☞ 남편 부인에게 잘함 루트를 타게되죠. 물론 아내도 남편도 서로를 위하고 존중해주는게 출발점이지요.
남편이 먼저 안해주면 부인이 먼저 해주면 되고
부인이 안해주면 남편이 스타트를 끊으면 되고
그리고 배경은 이런 선순환을 끊지 말아야할 사회구조인것 같아요. 아빠가 집에 빨리 들어올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이라던가 엄마가 아이를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키울수 있는 여건이라던가 말이죠.
댓글 2개 ▲
2016-05-20 08:00:56추천 6
제경우는 집사람이 먼저 시작한듯,.
2016-05-20 08:34:08추천 6
아마 이게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6-05-19 23:26:22추천 91
저도 본문과 비슷하게 해요. 저희는 경제권이 남편한테 있어서 출근할때 마다 오천원씩 술한잔 할땐 2~3만원씩 타서 써서 용돈이 따로 없는데
화장품이나 악세서리 옷 같은거 하나씩 사고싶을때 사도 되냐고 물어보고 안된다고 하면 기다려요.
그럼 남편도 나름의 이유를 설명해주고(이번달에는 여유가 없다던지) 여윳돈이 생기면 제가 말했던걸 기억하고 사가지고 오거나 여보 그때 말했던거 주문해~ 해주고요.
뭐 제껀 안된다면서 남편껏만 사는 일이 없으니 저도 불만은 없고 ㅎㅎㅎ
식사 준비할때도 제가 고기를 구우면 남편은 옆에서 상추를 씻고 상을 차린다던지 하고.
저렇게까지 저자세로 나올 필요가 있냐고 하시는데 전 배려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에게 맞춰주면 저한테 그만큼 돌아오는게 있더라구요.
분명한건 결혼하면 미혼때처럼 살 순 없어요. 그건 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한 이상 상대방이 제 2의 나 라고 생각을 하고 행동하면 싸울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댓글 1개 ▲
2016-05-20 02:31:21추천 15
우와....
댓글 잘 안다는데 끝에 말이 복잡미묘하면서 마음에 너무 와닿네요...
상대방을 제 2의 나라고 생각하라는...
머릿속에 심어놔여겠어요
감사해요..!
2016-05-19 23:26:49추천 12/18
이럴거면 결혼 안할래요
댓글 1개 ▲
2016-05-19 23:41:19추천 17
결혼 전에 연애도 ASKY
[본인삭제]금보
2016-05-19 23:34:20추천 54
댓글 0개 ▲
2016-05-19 23:36:16추천 19
아내분이 보고 있으니 직접적으로는 못 하겠고, 돌려 말하시는 거죠? 결혼 절대 하지 말라고..
댓글 1개 ▲
2016-05-20 08:01:46추천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5-19 23:39:20추천 3

대박 저 토했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FFyui
2016-05-19 23:41:35추천 10
댓글 1개 ▲
2016-05-20 08:03:39추천 0
혼자 살고싶은  마음이 싹업어지는 분이 나타나실,.  아 오유인이라, ,
이차비 안되시겠,,
2016-05-19 23:42:35추천 12/23
좀 그렇다 ;;노예네 노예
댓글 0개 ▲
2016-05-19 23:42:43추천 5/28
이걸 자랑이라고 써 놓은건가 ;;
댓글 2개 ▲
2016-05-20 08:34:55추천 2
팁글입니다
2016-05-20 11:02:41추천 1
자랑이라해도 할만하네요. 충분히.
2016-05-19 23:42:43추천 28/16
11년차 입니다
이건 배려가 아닌데. .
차라리 투닥거리며 다투고 사는게 나아요
댓글 0개 ▲
2016-05-19 23:42:54추천 16
혼자 살게요
댓글 0개 ▲
2016-05-19 23:42:54추천 3
와 결혼 3년차 유부입니다. 제가 이렇게 해요......
ㄷㄷ 우리 와이프는 알련지 ㅠ
댓글 1개 ▲
2016-05-20 01:08:13추천 2
저도 6년차밖에 안됐습니다만,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내에게 열심히 투자(?)한 만큼 이제 약간씩 회수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제 경우일 뿐입니다만ㅠㅠ
2016-05-19 23:44:21추천 4
나무관세음보살
댓글 0개 ▲
2016-05-19 23:44:27추천 4/3
개념글엔 추천
댓글 0개 ▲
2016-05-19 23:45:08추천 34/7
그냥 살아지는데로 맘편히 살아야죠.. 연극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입니다.
댓글 1개 ▲
2016-05-20 16:58:37추천 0
음 이 말도 일리는 있지만 저렇게 살다보면 또 저게 익숙해집니다.

더구나 저렇게 살았을 때 감사하고 또 같이 잘하는 배우자가 있다면요.

단 저런 게 끝까지 익숙해지지 않는 사람은 저렇게 사는게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서 사이가 더 안 좋아질수도 있죠.

할 수 있으면 하는거고 못하겠으면 안 하는 편이 낫습니다.
그러나 한 번쯤 노력해보는게 나쁜 일은 아니죠.
2016-05-19 23:47:05추천 35/9
이건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이 아니라

내 자신을 버리는 방법을 표현한 건가요?

진지충의 냄새가 제 겨드랑이에서부터 타고 오긴 하지만

쭉 읽다보니 물론 맞는 말씀도 많이 있지만 그저 자기 자신을 버리라는 말 같아서 좀 슬프게 들리네요

스스로를 버리면 욕심이 생기지 않으니 영위할 수 있다 라는 의미신가요
댓글 0개 ▲
2016-05-19 23:47:55추천 5
결혼 9년차 애둘 아줌마인데 글 군데군데에서 빵 터지기도 하고 울컥 하기도 하네요. 부부 양쪽 모두에게 꼭 필요한 글인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6-05-19 23:48:22추천 6
오잉! 우리 남편이랑 많이 비슷하신데?하며 읽다가 마지막에서 풉!ㅋ
뭐 저는 부엌일 할때 정말 손이 필요할때 아님 도와달라고 안하지만 "나 이것 좀 해줘~"하면 바로 달려와 해줍니다~
두 아이가 어렸을때는 부부끼리만 육아를 했어서 회식하는거 별로 안 좋아했는데 둘째가 4살되니 손이 덜가서 회식하겠다면 대부분 재밌게 놀다 오라고 해주고 새벽 1시전까진 전화 안합니다. 맘편히 놀라구요.
얼마전 결혼 7주년 됐는데 더더 노력하며 살아야 겠지요 ^^
댓글 0개 ▲
[본인삭제]곱슬맨
2016-05-19 23:48:33추천 11
댓글 1개 ▲
2016-05-20 08:06:35추천 1
ㅋㅋㅋㅋㅋ
2016-05-19 23:48:34추천 67
저도 결혼 20년 다 되가는데요, 제가 읽기에도 엄청 노력하시는구나 싶어요.  농담인가 했어요.

그런데 결혼이란 것이 정말 부단한 노력을 해야 행복이 유지되는 것이더군요.  평소에 많이 노력해서 잘하면 심각한 갈등 상황이 안오고 갈등 상황도 쉽게 해결이 돼요.  평소 많이 노력하는 것이 결국 에너지를 절약하고 행복을 유지하는 거더라구요.  지는 것에 이기는 거고요.  예를 들어 아내랑 싸울 때, 아내가 하는 불평을 듣고 "아, 그렇구나" 하고 인정해버리 면 싸움 바로 끝나고 아내도 금방 미안하다고 사과해요.  그런데 "아닌데?" 하고 논쟁하기 시작하면 사소한 걸로 밤새 싸우게 되더라고요.

남자도 여자를 요리하고 구워삶아서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어요.  이분처럼 납작 업드리되 아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있죠.   예를 들어 카메라가 사고 싶다, 그러면 "어 우리 형편에 안 되지" 말로는 그렇게 하고 매일 구경하며 한숨 쉬기, 10년 후에 사겠다며 푼돈 모으기, 이런 동정표 사는 행동하면 "에휴 속 다 보인다" 이러면서도 결국 사줄거예요.  왜 이렇게 구차하게 살아야해 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해야 나중이 편해요.   부부관계도 행복하고 내가 원하는 것도 하고 하려면 요령껏 사는 법 밖에 없어요.
댓글 0개 ▲
2016-05-19 23:48:34추천 13
도저히 저렇게는 못살겠네요.

평생 솔로 확정인가....
댓글 0개 ▲
2016-05-19 23:55:05추천 9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댓글 0개 ▲
2016-05-19 23:55:13추천 8
저도 공감하고요. 대부분 너무 좋은말인데 쌍방향이 되어야 행복하다는겁니다.
보통은 한쪽이 더 기울게되어 있죠.  한쪽이 참고 견디는 시간이 길어지고 반대쪽이 그걸 깨닫고 같이 참고 견디게되는 시점이 오더군요. 12년쯤 걸렸어요 우리집은. 큽 ㅠㅠ 지금은 좀 살만한데요. 이젠 자식들때문에 죽겠네요...하아...
댓글 0개 ▲
2016-05-20 00:00:12추천 18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먼저 사람을 잘 만나야 해요.
이걸 다 해도, 그걸 알고 똑같이 잘 하는 여자가 있는가 하면, 호구인줄 알고 더 공주노릇하려는 여자가 있어요.
그러니,
결혼하면, 이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이렇게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을 만나야지, 하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사람 고르는 안목을 기르세요.

사람을 고르는 안목을 기르려면, 내가 가치관이 똑바로 서있어야
그래야 가치관이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겠죠.

내가 먼저 멋진 사람이 되어야, 멋진 사람을 만나겠죠?
고로..

안생겨요 ㅋ
댓글 1개 ▲
2016-05-20 08:08:52추천 6
네 일단 사람을 잘만나야 되고요
좋은사람을  만나려면 그사람에 어울리는 좋은사람이되어야죠
2016-05-20 00:00:20추천 56
이건 결혼을 하지 말라는 글이라기보다
그냥 결혼할 나이가 되었는데 마침 만나는 사람도 있고 혼자 독거노인이 되긴 싫고 어른들의 성화도 듣기 싫으니 결혼하자, 하는 마음으로 하지 말라는 뜻 같네요.
진심으로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거 아니면 누가 저렇게 자기를 희생하면서 살겠어요.
서로서로 감수할 정도로 상대를 아끼고 준비가 되어야 하는 거죠.
댓글 2개 ▲
2016-05-20 08:23:53추천 4
네  저도 사실 집사람을 사랑했지만 처음 부터 이렇게 하지 못했죠
[본인삭제]▶◀RT
2016-05-20 11:10:58추천 0
[본인삭제]뮤게
2016-05-20 00:00:30추천 40
댓글 1개 ▲
2016-05-20 08:25:08추천 2
어차피 나도 부족한데,,
정답이죠
2016-05-20 00:01:17추천 28
아내와 남편이 서로 동등하게
할때에 한해서입니다
짝사랑 마냥 한쪽만 저런 부부를 봤는데
결과는 영 좋지 않았던걸로....
댓글 0개 ▲
2016-05-20 00:04:24추천 3/5
??? 내가 제대로 읽고 있는게 맞는건가..??

작성자님에게는 미안하고 제가 아직 뭘모른다고생각하실수도있겠지만 엄청 안쓰럽네요 ;;
댓글 0개 ▲
2016-05-20 00:04:47추천 2
정말 이렇게 서로 대하면 결혼 생활 행복할것같아요. 부대끼고살다보면 의도와는 다르게 서로 맘상하게 하는 일도 많은데, 서로 노력하고있다는게 이렇게 느껴지면 좀 안맞는 부분도 둥글게 기분좋게 넘어갈수있을듯...
댓글 0개 ▲
2016-05-20 00:05:54추천 22/5
와 감명받고 가요
결혼 20년차시면 대충 나이대가 예상이 되는데 40-50대에 이런 생각을 가지신다는것 자체가 대단하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와이프를 여왕으로 만들어주면 나는 왕이 된다' 라는 말이 와닿는 글이네요
댓글 1개 ▲
2016-05-20 08:11:56추천 4
제경우는 집사람이 절먼저 대우해준 케이스라,,
[본인삭제]사모사모
2016-05-20 00:08:22추천 18
댓글 0개 ▲
2016-05-20 00:09:20추천 10/3
나도 남편한테 저렇게 해줘야지 결심하게되네요 ㅎㅎ 항상 남편한테 제가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인데 남편이 저한테 너무 잘해줘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않네요..남편사랑한다능♡
댓글 0개 ▲
2016-05-20 00:10:20추천 30/5
엥 저는 작성자님 말에 공감가는데...
서로서로 이렇게 배려하며 부부생활하면 행복할 것 같은데요?
댓글 0개 ▲
2016-05-20 00:10:23추천 44
다른건 몰라도 이 부분은 와닿네요.
나에게 어떤 일이 생겨도, 실수로 사회에서 무슨 취급을 받아도, 아내가 영원한 내편이 되길 바란다면 평소에 그만큼 아내에게 잘해야 한다는 것.
부인도 남편도 마찬가지죠. "그럴 사람이 아니다 뭔가 착오가 있었을 것이다" 끝까지 믿어주는 배우자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내가 상대방에게 그만큼 신뢰감을 주었을 때 가능한 겁니다.
좀 심하다 싶은 부분도 있지만.. 부부 쌍방이 똑같이 양보하고 존중하면 가능한 일들이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이에티
2016-05-20 00:14:03추천 6/17
댓글 0개 ▲
[본인삭제]KaikiDeishu
2016-05-20 00:14:40추천 5
댓글 0개 ▲
2016-05-20 00:15:32추천 9/6
이런 비유가 맞을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넌(?) 유부님들... 그러니까 선택지가 없는 분들껜 이 글이 결혼생활에 도움이 될는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자의든 타의든 아직 결혼을 안 한(혹은 못 한) 솔로들에게 이 글은 '절대 결혼하지 마라'라는 지침서처럼 느껴질 것 같네요.
작성자님은 글에서 계속 남편의 희생만이 평안한 결혼생활을 가능케 한다고 주장하고 계십니다만 이미 그런 생각 자체부터가 본말전도는 아닐까요?
사랑하니까 같이 사는 거지 같이 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걸 포기하면서까지 사랑을 구걸하는 건, 아직 미혼인 제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할 수도 또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가치관입니다.
댓글 0개 ▲
2016-05-20 00:15:39추천 1
뭐 집사람이 김태희 보다 이쁘다는데 인정할수 밖에요. 부럽습니다.
댓글 0개 ▲
2016-05-20 00:17:17추천 8/10
공감이 전혀 안됨 결혼 안하고 말지 남자는 노예가 아니에요.
댓글 0개 ▲
2016-05-20 00:17:46추천 8/4
말도 안되는것같은데 애초에 이 글의 전제는 아내가 내 머리위에서 모든걸 컨트롤하고 경제권마저 쥐고있는 상황인데 그 경제력은 본인에서 나오는 입장같습니다만,, 저렇게까지 본인을 낮춰야 하는것이 결혼생활이라면..  저 역시 혼자살겠습니다.
댓글 0개 ▲
2016-05-20 00:21:10추천 34
대학때 영어교재에서 읽었던 글인데요...
'당신의 애인,배우자는 당신의 것이 아니다. 그런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영원히 구애하라'

본문에 적힌대로 어느정도는 남편이 하고있는 듯 합니다. 친구가 좋은 남편이라고 부러워하구요..
물론 처음부터 100점짜리 남편은 아니었어요. 부부는 서로 완성해 나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전 여전히 사랑받는 결혼 24년차입니다.
댓글 1개 ▲
2016-05-20 00:26:28추천 4
일단 본문처럼 마누라에게 모든걸 맡기고 다 하고 노예같이 살아라..는 뜻은 아닐거예요. 그런 마음으로 서로에게 충실하라는 뜻이 아닐까요?
저렇게까지하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누리기만 하는 아내는 없을거예요.
저렇게하는 남편앞에 여왕같이 누리는 아내라면 그또한 저격이 없는 사람이겠죠.
여왕처럼 해주면 왕이되거나 아니면 하인이 됩니다.
하인으로 만드는 아내라면 헤어지는게 답이지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본인삭제]직퀘
2016-05-20 00:25:11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단아랑
2016-05-20 00:25:15추천 2/5
댓글 0개 ▲
2016-05-20 00:27:34추천 0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생각하고 있던 것이 좀더 구체화 되었네요!!
댓글 0개 ▲
2016-05-20 00:29:08추천 8
흠... '입사한지 20년 다되가는 선배의 진짜 꿀팁'으로 생각하면 대충 맞겠네요...

하지만 결혼 생활에 관해서라면.... 결혼한지 이제 겨우 15년 다되가는 제 기준으로는 좀 과하네요..
댓글 0개 ▲
2016-05-20 00:30:48추천 4
다른건 좀 과한 것 같은데 육아 관련해서는... 남편이 저렇게 신경써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나머지는 너무 오바스러움;;
댓글 0개 ▲
2016-05-20 00:37:03추천 7/9
비공감 드렸습니다.
저도 정말 사랑받고 존중받는 남편이자 가장이 되고 싶지만 일방적인 헌신을 강요받는 느낌이라 비공감했습니다.

결혼생활이란게 사람 바이 사람 아니겠습니까?

사랑과 존중이 기본이고ㅡ 희생과 노력은 한가지 방법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2016-05-20 00:37:14추천 17/5
올해 50 중반이신 우리 외삼촌이 딱 글쓴님같은 타입이세요
해군 출신에 멋쟁이신데,
남이 안한다고 탓하는법 절대 없으시고
딱 자기가 먼저 솔선수범 부지런떠십니다.

내 가족들 엄청 아끼시고 아닐때는 불같으시고
참 이시대의 상남자지만
본인이 잘못했다싶으면 애교도 피우시고
잘못했다 사과하시고 고치시는 상남자세요

그런데도 숙모보다 살림을 더 칼같이 깔끔하게 잘하세요
얼마전에 라면 끓이다 태운 냄비 있다고 하니
가져오라시더니 저는 아무리 애써도 안되던거
박박 닦아서 새 냄비로 만들어주셨어요

제가 좀 살림 육아 다 싫고
차라리 돈버는게 더 재밌는 타입이라
가정주부 할거면 결혼 안할거야...하고 생각중이었는데
글쓴이님이나 울 삼촌 같은 분들이면
결혼 해도 좋을거같아요.
이런 남자들이라면 정말 힘들어도
내 남편을 위해 못해줄거 없겠다는 생각들어요

뭐랄까 내가 배우자로 존중받는 느낌?
저도 여자지만 스크랩했어요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런 사람을 만나야겠어요
댓글 0개 ▲
2016-05-20 00:41:34추천 12/5
제 생각엔

이 형님 뭔가 큰실수하시고 단단히 책 잡힌게 있으신거같습니다 ㅜㅜ

화이팅 또르르...
댓글 1개 ▲
2016-05-20 08:14:13추천 1
진짜 아닌데!?
2016-05-20 00:44:02추천 8
꿀팁 = 4대 성인이 되어라..
댓글 1개 ▲
2016-05-20 08:38:47추천 0
ㅋㅋㅋㅋㅋㅋ
2016-05-20 00:45:19추천 23
미혼과 기혼이 구분되는듯하다 ㅎㅎ 댓글반응이 양단에 있군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껄껄좋구나
2016-05-20 00:45:35추천 9/5
댓글 0개 ▲
2016-05-20 00:46:30추천 10
배우자가 '나는 남편(아내)로 부터 사랑받고있어' 라고 느낄수있도록 하는게 제일 중요하지않을까싶네요
글쓴분은 저런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듯하구요
공감하지 못하시는분들도 다른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댓글 2개 ▲
2016-05-20 08:15:07추천 0
아 그런것 같습니다
[본인삭제]▶◀RT
2016-05-20 11:12:08추천 0
2016-05-20 00:47:38추천 2/3
스크랩 버튼이 어딨드라........
댓글 0개 ▲
[본인삭제]요마마
2016-05-20 00:48:15추천 11/13
댓글 1개 ▲
2016-05-20 08:17:20추천 2
사랑해서 결혼했고 그래서 행복하게 해주고싶은거라,,
그리고 이건 남자입장이고 여자 입장은 좀 다를듯하네요
2016-05-20 00:48:16추천 5
오늘도 좋은글을 보고 마음속으로 하루에도 몇십번씩 되새길게요.
매일같이 되새기다 보면 무쇠머리인 제 머리에도 각인이 되겠죠 ㅠㅠ

결혼은 꿈도 꾸지 말자.
결혼은 꿈도 꾸지 말자.
결혼은 꿈도 꾸지 말자.
결혼은 꿈도 꾸지 말자.
결혼은 꿈도 꾸지 말자.
......
댓글 0개 ▲
[본인삭제]FFyui
2016-05-20 00:48:51추천 11/10
댓글 0개 ▲
2016-05-20 00:49:29추천 9
남편이 해야할일이아니가 , 부부 서로가 해야할일 이라고 하셨으면 더큰 공감을 얻을수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댓글 0개 ▲
2016-05-20 00:50:32추천 33
남자지만 그리 틀린 말은 아닌거같네요.
물론 배우자가 어떻게 반응하냐도 중요하지만요.

집안일 같은 건 사실 몸이 힘든것보다 혼자하는 게 귀찮고 짜증나는 점이 문제죠.
그러니 옆에서 같이 움직여주면(남편이 다하고 아내는 가만히 있어도 역시 안됩니다.) 남편은 쉬고있는데 나만 일하고 있다는 느낌이나 내가 남편의 시종인가 하는 불만을 제거할 수 있죠. 안그러면 남편이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허드렛일이나 하는 사람쯤으로 여기지나 않을까하고 은연중에 불신과 원망이 싹틉니다.
분업을 통한 효율보다도 일을 함께한다는 걸 느끼게 하는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물론 작은 집이면 동선충돌이 생기니 분업을...)

그리고 사생활 같은 건 공개하는게 낫습니다. 의심병 생기고 숨기면 더 강박증 생기고 파탄나죠. 다 공개하면 그 자체가 신뢰가 되어서 오히려 의심도 안하고 잘 뒤적여보지도 않을겁니다.

또 여자보다는 남자가 지는게 낫습니다.
남자는 진짜 싸우면 이길 수 있어도 일부러 져주는거지만 남자가 이기고 여자가 지는 경우 여성은 소통의 단절과 고립, 극복할 수 없는 장벽에 갇힌 듯한 느낌이 아닐까요. 우울증이나 원한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남자가 져주는게 맞습니다. 남자가 이기는 경우는 폭력적인 가정인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정말 분노의 한계일때는 머리를 좀 식히고 와서 침착하게 본인도 인내의 한계임을 알려야합니다.)
댓글 1개 ▲
[본인삭제]모로모로모모
2016-05-20 14:42:26추천 3
2016-05-20 00:52:01추천 2
결게에서 진심으로 처음느끼는 명언이네요.
남편뿐 아니라 아내도..
부부사이에서 "당연"한게 어쩌다 "노력"이 되버렸을까요.

물론 젤처음 말씀하신 "사랑"이 없으면 그 다음것들이 "노력"이 되는데,
"사랑"만 있으면 저절로 되는거 같아요ㅎㅎ

옆에서 새근새근 자는남편에게 내일 보여주고 고마워~ 사랑해~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liferPG
2016-05-20 00:52:27추천 2
댓글 0개 ▲
2016-05-20 00:52:40추천 2
ㅋㅋㅋ
유머글입니다. 진지하지 마세요
뭐 서로 잘한다면 아무문제 없겠죠
댓글 1개 ▲
2016-05-20 08:19:12추천 1/3
유머글 아닙니다 팁글임요(진지)
[본인삭제]Portishead
2016-05-20 00:55:03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염황
2016-05-20 00:56:42추천 2
댓글 0개 ▲
[본인삭제]Portishead
2016-05-20 00:56:55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Portishead
2016-05-20 00:58:21추천 1
댓글 2개 ▲
2016-05-20 05:08:47추천 1
연애할때는 괜찮아도 결혼후에는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군요 ㅎㅎ
[본인삭제]Portishead
2016-05-20 20:26:46추천 1
2016-05-20 00:59:13추천 26
결혼 10년차 아재입니다.  공감가네요 댓글중에 노예다 결혼하기싫다는 분들 계신데요.. 작성자님도
글처럼 다 하시지는 못하실겁니다 20년 동안 살아오시면서 느끼고 후회하고 그랬던것들도 있으실거예요 그리고 부부싸움의 원인은 부부생활에서의 원인은 거의없고 전부 다른 원인때문이죠 작성자분 처럼 저렇게해도 부부싸움은 일어납니다 하지만 저렇게 함으로써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는거죠 저도 10년동안
살면 많은 위기가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마누라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살고있고요..
진실된마음으로 하는것도 좋겠지만 때돈 연극도 필요한법입니다 ^^
댓글 1개 ▲
2016-05-20 07:50:05추천 5
다 못할때가 많습니다
저도 더노력해야죠  10년차 분이시라
이해도가 높으시네요
2016-05-20 01:02:11추천 7/6
남녀 바꿔서 글 쓰면 3번에서 바로 욕 나오겠네.

무슨 종마도 아니고 엄연히 부부강간으로 치부할수 있는 상황인데 ???

오히려 글대로 살다간 의처증의심으로 이혼안당하면 다행이것네
댓글 0개 ▲
2016-05-20 01:12:28추천 1
이걸 서로 하면 모범이 되는 결혼생활일테지만 만약 작성자님만 하고 계시다면 아내분 입장에서는 그냥 강아지 키우는 느낌일듯.
댓글 0개 ▲
2016-05-20 01:14:44추천 0
우리남편 최고인데 식사준비할때 티비나 핸드폰은 좀 안봤으면 싶어요. 이거 보여줘야징 ㅎㅎ
그리고 부부는 서로 잘하는게 최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오래오래 행복하죠
댓글 0개 ▲
2016-05-20 01:17:29추천 6/5
노예....  같은데요. 중간 중간 사랑이라는 미사여구가 들어가서 그렇지 요약 정리하면 걍 노예입니다. 옛날 좋은말로 노예 세뇌시키던 방식인데 -_-;;
댓글 0개 ▲
2016-05-20 01:18:35추천 8/9
이런글 볼때마다 우리나라에서 남자들은 노예처럼 사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야 결혼이란걸 할 수 있는듯...
이거원 부처가 따로없군요..걍 혼자 사는게 속편한듯...
댓글 1개 ▲
2016-05-20 07:47:17추천 10/3
이걸 왜 노예라고 생각하시는지,.
저도 집사람에게 이 이상의 대접을 받고사는데요
2016-05-20 01:22:20추천 3/27
전에 어떤 커피숍에서 여자들 대화하는거 들었는데  여자들은 남편이 싫어지면 말이죠.
친구들이랑 무슨 수다 하냐면요. 이혼하면 얼마나 받을수있을지 그거 계산해요.
결혼하기전부터 집은 공동명의로 하자고 하는 여자는 일단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합니다.
작성자님처럼 열심히 아내에게 봉사해도 언제 뒤통수를 칠지 모르는거거든요.
댓글 2개 ▲
2016-05-20 01:24:29추천 18
허... 남혐 여혐 조장은 신고감아닌가요?
따듯한 글에 진심 토나오는 댓글이네요
2016-05-20 07:45:33추천 3
집사람 에게 뒤통수 맞을 걱정을 해본적이,.
2016-05-20 01:26:53추천 2
이건 무슨 순정만화에 나오는 걸로 결혼생활을 생각하시나...
한창 사랑에 푹 빠지고 진짜 노력이 아니라 그냥 이뻐보이는 신혼때도 이렇겐 못하겟던데요 전...
댓글 0개 ▲
[본인삭제]요마마
2016-05-20 01:39:53추천 11/17
댓글 3개 ▲
2016-05-20 03:41:34추천 0
걍 유머로 보는거죠...ㅋ
2016-05-20 07:43:51추천 5/5
남녀 입장을 왜 바꾸나요 남자가 해야될 팁임요,,
2016-05-20 13:52:32추천 1
그럼 여자가 해야할 팁은 뭔가요?
2016-05-20 01:41:22추천 8
저..는 마누라 입장인데요.. 음.. 뭘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뎀...;;;; 서로 저렇게 안 하고 독립적인 게 더 건강한 관계이지 않나... 너무 맞추려고 애쓰시다 녹아내리실 듯 ㅡ.ㅡ
댓글 0개 ▲
2016-05-20 02:18:14추천 3
저게 안되면 연애나 결혼을 왜하죠
댓글 0개 ▲
2016-05-20 02:33:12추천 2/7
이건 100% 비꼬는거네.
결혼 =  인생포기
아재요 개인인생은 포기한거요?
댓글 1개 ▲
2016-05-20 07:42:33추천 5
비꼬는거 아니구요 개인인생을 왜 포기하나요
하고싶은거 다하고 집사람한테 대접받고 서로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데...
[본인삭제]쥐젖스
2016-05-20 03:24:40추천 1
댓글 0개 ▲
2016-05-20 03:43:13추천 16/3
와 베오베에 올라가면 밑으로 갈수록 댓글들이 볼만해지네요?^^
불편러들 정말 많으시네..

저도 꽤나 안밖으로 노력하는('잘하는'이 아닌..ㅠ) 아내입니다만 글쓴이 대단하시네요. 존경합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댓글 0개 ▲
2016-05-20 03:52:21추천 2
그냥 혼자 살자
댓글 0개 ▲
2016-05-20 04:11:13추천 3/4
자발적 노예글 잘봤습니다
헬조선이 이런곳입니다. 그러니빨리 해외로 탈출하세요
댓글 0개 ▲
2016-05-20 05:28:40추천 2
각자 상황에 맞게 필터링 하고 각색해서 적용 해볼만한 내용들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남자가 아내에게 헌신적이라면 아내 역시 남자에게 그리 해야 하겠죠. 밸런스를 맞추는게 중요한거 같어

요. 부모 자식의 관계가 아니라면 일방적인 사랑과 헌신은 오래 못가니까요. 한쪽이 타고난 노예근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이상.


결혼 2년차 아직 초보 남편이지만, 대화를 많이하려 노력합니다. 정말 사소한 일까지도 다 이야기 하려하고

육체적 사랑도 사랑이지만 정서적으로 깊게 교류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합니다.

하루 두어시간은 대화하는거 같어요.
댓글 0개 ▲
2016-05-20 06:15:11추천 0
하..
엄청 어려워보인다..
댓글 0개 ▲
2016-05-20 07:55:41추천 0
결혼할 아니 여자친구 아니 써 아니 뭐 있는지 먼저 물어보는게 예의 아닙니까?
댓글 2개 ▲
2016-05-20 08:21:34추천 0
오유에 결게가  있?
2016-05-20 08:21:54추천 0
죄송합니다,,
2016-05-20 08:43:46추천 4/3
노예급인데?
댓글 0개 ▲
2016-05-20 08:50:29추천 2/3
그냥 하지말라 하세요. 사생활 부분은 충격적이네요.
그럼 부모님한테도 오픈하시고 애기들한테도 오픈하세요.
댓글 0개 ▲
2016-05-20 10:19:14추천 0
스님이 된 친구가 하안거가 시작되어 오늘 용맹정신에 들어갔습니다.
미혼인 제가 보기에 작성자님이 스님이셨다면 성불하셨을 듯 합니다.
성불하십시오. 사랑하십시오. 사랑받으십시오. 글 잘 보았습니다.
댓글 0개 ▲
2016-05-20 10:48:14추천 7
^^ 전 이제 겨우 결혼 8년차네요. 저도 글쓴이랑 비슷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생활로 스트레스 받는것도 없고, 와이프한테 스트레스 주는것도 거의 없네요 (와이프님 속마음은 제가 안들어가봐서~^^ 100프로 확신은 못할듯.) 다들 무슨 성인이다, 부처님이다 하시는데~ 아마 글쓴이분도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닐꺼에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던 두사람이 한공간에서 살다보니 부딛히는 경우도 많고, 서로 이해 못할상황도 생기겠죠. 그런 다툼과 화해를 거치면서 점차적으로 해결방안을 찾고~ 그러면서 위 글과 같은 생활이 되었다고 봅니다. 몇몇분들은 저렇게까지 자기를 포기하면서 살 필요가 있느냐? 라고 하실테죠.. 그건 선택의 문제입니다. 저런 상황을 감수하고도 남을 만큼, 와이프를 사랑하고 그로인해서 행복하다면 얼마든지 참을수있겠죠. 연애할때 여자친구에게 맛있는것을 사주고, 여자친구가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만 보아도 행복하던 기억들 있으시죠? 그와 비슷하다고 보시면됩니다. 이러한 모습이 누구에게는 자기희생이겠지만~ 누구에게는 행복을 찾는 길이죠. 그렇게까지 해서 결혼생활을 유지해야하느냐.. 라고 물을 필요도 없지요. 왜냐면 글쓴이께서 그렇게 사는게 행복한것이니까요. 행복을 찾는 방법은 다들 다르기 마련이죠. 사생활 부분에 민감하신 분들이 많은데.. 크게 두려워할 필요도 없고,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숨길것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도 없고... 결혼 초반에는 몇번 핸드폰을 볼 수도 있겠으나, 나중에는 핸드폰 보라고 해도 보지도 않구요. 친구들 만나는것도 일주일에 세네번씩 친구만나서 놀고 오는것이 아니라면, 나중에는 와이프가 먼저 나가선 놀고오라고 합니다. 다만...... 이 모든것에는 전제가 있지요. 결혼은 내가 어떤 희생을 해도 아깝지 않을만큼 사랑하는 사람과 하세요. 돈도, 명예도, 외모도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사랑해야합니다. 뭐~ 사랑+α 라면 금상첨화겠지요. 참고로... 저는 사랑+외모를 선택...^^
댓글 0개 ▲
2016-05-20 10:54:33추천 1
사람이란 동물이 받기 시작하면 나태해지고 권리로 받아 들이게 되는거잖아요
사랑이란것도 받기 시작하면 나태해지고 난 사랑받는게 당연해라며 상대를 괴롭히게 된답니다.
자꾸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나태해지지 않게 되새김질 하는 그 행위자체가 사랑의 일부분이 아닐까 해요

그나저나마나 저 모든게 첫번째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라는 전재가 깔린다는게 오유인들에겐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다라 하겠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아효빠
2016-05-20 10:58:44추천 7/5
댓글 0개 ▲
2016-05-20 11:04:26추천 0
일단 여자를 만나봤어야 알가겉은데 ㅜ ㅜ
댓글 0개 ▲
2016-05-20 11:06:09추천 7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지요. 저는 작성자님 글에 백퍼 공감하고요 그렇게 살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생긴다면 나를 포기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기 전까지는 엄마는 아이로 인해 모든걸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포기하는 정도가 아니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지요.

이건 혼자서 아이랑 몇시간만 단 둘이 있어봐도 바로 공감하시게 될 겁니다.

몇년은 정말 둘이 같이 모든걸 포기한다고 생각하는게 좋을겁니다.

대신 저희는 번갈아 가면서 간간히 일탈을 도모하죠

주말에 친구들과 놀라갈 수 있게 아이를 봐주고

미용실 다녀올 수 있게 아이 봐주고

그럼 저도 당당히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한잔 할 수 있고

사소한 다툼조차 없이 산다면 재미 없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에서 오는 다툼은 글쎄요... 행복할 수 있을까요?
댓글 0개 ▲
2016-05-20 11:09:10추천 1
4.어쩌다 내가 분명 잘못한 순간이 왔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 방바닥과 나 자신이 혼연일체가 되도록 빠짝 엎드려서
무조건 비세요
살다보면 사소한 잘못도 큰잘못도 하는 순간이 분명 옵니다
그럴때는 자존심 이딴거 내세우지 마세요
그냥 내가 방바닥이 되고 말리라는 생각으로 철퍼덕 엎어져서 무조건 비세요
집사람을 내 잘못을 있는 그대로 다 받아줄수 있는, 안아줄수 있는 ,어떤 순간에라도 내 편이 되줄수있는 사람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집사람 앞에서 자존심 같은거 세울필요도 없고 세워서도 안됩니다
잘못을 용서받고 싶으시다면 자존심 부터 버려야 합니다
------------------------
다른건 다 공감합니다. 근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입장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면 욕 엄청 먹을 내용같은데,,,
그리고 입장을 왜 바꾸냐고 말씀하시던데 역지사지는 기본입니다. 내가 잘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잘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댓글 3개 ▲
2016-05-20 11:37:30추천 3
제 생각에는~ 내가 낮추면 와이프도 같이 낮춰준다는 의미해서 하신말 같네요. 우리가 살다보면~ 진짜 별것도 아닌데, 괜한 자존심에 틀어지는 경우가 생기잖아요. 시간지나서 생각하면 내 잘못인데, 왜 그깟 자존심 하나에 그랬을까.. 라고 후회하게되는.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것이겠죠. 내가 한없이 낮추고 나서.. 일이 해결되고 나면.. 어느샌가 와이프가 옆에 와서 저에게 미안해하고있게되죠. "미안해. 내가 조금 참으면 되는것을.. 자기를 못된 사람 만들어버렸네. 자기가 그렇게까지 참지 않아도 되는것을.. 자기가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 다행이다. 나같은 작은 사람이랑 살고.. 고마워" 라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그렇다고 매번 이런것도 아니잖아요. 두 사람의 배려하는 마음은 점점 커지니까요. 다.. 과정일 뿐이죠. ^^
2016-05-20 12:02:57추천 0
네! 저도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글의 내용이 너무 자존감 버리고 엎드려라, 이 글을 세뇌하고 복종하라는 식의 글이라서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서로가 서로에게 잘하자 이니까요^^
2016-05-20 12:41:11추천 0
원글에 기본적으로 깔린 숨긴말이 있어요
그 만큼 좋은배우자를 만났다는 가정이요
2016-05-20 12:21:00추천 6
댓글 잘 안쓰는데
보다 빡쳐서 웃겨서 ㅋㅋ

20년이요?

하.....
댓글 0개 ▲
2016-05-20 12:40:10추천 1
3. 바깥사람이 원하시면 아무리 피곤해도 그날 집에서 아무리 힘들었어도 온몸과 마음을 다 던져 사랑해 주세요
정우성보다 더 잘생긴 바깥사람이 원하시는 겁니다 머리카락 한올부터 시작해서 발가락 끝까지 남편분을 정성과 열을 다해서 사랑해주세요
정우성이 사랑해 달라고 하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야 하실수 있을까요?
반대로 아무리 하고 싶어도 남편분이 오늘은 별로라고 하신다면 응 알았어 다음에 많이 사랑해줄게 라고 손하나 까딱하지 마시고
차라리 그걸할 힘으로 안마를 해주세요
거기에 무슨 자존심 자존감 이런거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남편님께서 오늘 피곤하시다는데 너님은 욕정만 채우고 싶어하는
욕정돼지냐 하면서 스스로 반성하시고 다음을 위해 아껴두세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댓글 0개 ▲
2016-05-20 13:37:20추천 0
역지사지. 저는 연애를 하면 역지사지의 맘으로 합니다. 가장 완벽한 사랑법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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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14:18:18추천 3/3
먼 노예제도 인건지...아님  다단계 세뇌 하는건지...
연배는 비슷한듯 한데..전혀 공감 안감....
먼 예쁘다 세뇌를 씨키고 방바닦에 엎드려 빌기까지?? 꿀팁은 먼 꿀팁 그냥 글쓰인 사는 방식인거 아닌감유?
숨기는거 없서야 한다?? 비상금 차복차복 모아놔서  기념일 날 빽하나 내놔보시오....입이 귀까지 벌어집니다....

내 몸이 아프고 힘들어도 아내가 원하면 있는 힘껏 봉사해야하고 반대로 아내가 원하지 않을때는 안마나 해라??
완전 성차별적인데요...그냥 댁이 사는 방식이라고 하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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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16:08:54추천 6
댓글 보면 미혼 기혼 딱 나오네요
이 글은 글쓰니님의 20년 경력의 팁입니다
그걸 가지고 미혼들이 노예다 결혼을 왜했냐 라고 한들  경험자가  오! 너네 말도 옳다 할까요??ㅋㅋ

쓰니님의 행복한 결혼생활 잘하고 있는데 배놔라 감놔라 하시지 말고

아!!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프로 불편러분들이 몇 보여서 흐뭇한 글읽고 답답해 졌네요

가끔 보면 내 생각만 옳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_-;;
댓글 0개 ▲
2016-05-21 00:37:50추천 1
이 글의 내용이 자신을 낮추는 것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부부관계는 누가 이기고 지는가가 중요하거나 혹은 밀당을 하는 관계가 아니고 반려자라는 말 그대로 함께 삶을 살아가는 관계,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라는걸 좀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희 신랑도 작성자분과 똑같이 하거든요. 아내인 제 입장에선 신랑이 이렇게 해주는게 당연히 고맙고 저도 또 신랑을 위해 더 노력하고 배려하게 되거든요. 각자 성향이 다르거나 살아온 배경이 달라서.. 어떻게 해주는 것이 상대를 배려하는 것인가를 모르거나 혹은 사랑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크고 작은 마찰이 있을 뿐이지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작성자분은 부부가 서로 노력하는 방법 중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방법을 공유한 것인데 마침 남성이었을 뿐이고 당연히 아내분께서 노력하고 있는 것도 있겠지요~
이 글을 보고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이 횡설수설 몇자 적어 봅니다. 요약하자면 남편분께서 저렇게 하는데아내분이 그 사랑을 받기만 할리는 없다, 부창부수~ 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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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1 01:58:03추천 0
비슷한 생각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존중하며 사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세월이 사람을 변하게 하고 가정을 이루어 가는 것도 이상적이겠죠??

부러운 한 가정을 본 것 같아서 좀 샘나네요..

그래도 점 찍어놓고 가끔 볼께요..

사모님 버전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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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1 03:06:44추천 0
저만큼 노력을 해야 행복한 가정이 유지된다는 뜻인것 같군요..
작성자님께서 저만큼 노력하시는 동안 와이프분도 분명 무엇을 하셨을거에요.
그러니 20년 가까이 결혼생활이 유지되는 거죠. 결혼은 쌍방향이니까요.

사랑해서 시작하지만 결혼생활은 '유지' 하는게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경제권, 살림살이 누가 하나 괜히 싸우지 마시고 잘 하는 사람이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노고를 칭찬해준다면, 제대로 성숙한 어른이라면 서로에게 감사할 거에요.
미혼과 기혼은 이해하기 넘사벽이고 기혼 중에서도 육아를 해봐야 아는 영역이 있으니
노예라고 오해하지 마시길.. ㅎㅎㅎ
댓글 0개 ▲
2016-05-22 04:45:15추천 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몇가지 다르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지만.. 마음에 꼭 담아둬야겠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KyloRen
2016-05-22 18:07:02추천 0
댓글 1개 ▲
[본인삭제]KyloRen
2016-05-22 18:17:03추천 0
2016-05-22 20:59:22추천 0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dgnhk
2016-05-23 14:53:34추천 0
댓글 0개 ▲
2016-05-25 10:49:12추천 0
좋은글이네요
댓글 0개 ▲
2016-05-25 17:09:56추천 0
기혼이 되서야 완벽하게 이해가 되는 글이군요 ㅋ
공감 100프로 ㅋㅋ

- 결혼 3개월차
댓글 0개 ▲
2018-07-06 11:36:29추천 0
.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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