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대생입니당

친구랑 내일로 여행 가기로 해서 서로 가고 싶은 곳을 열어보니

친구는 춘천, 강원도 를 꼭 가야겟답니다

저는 경주랑 남해 부분(순천만, 통영, 보성, 담양)을 꼭 가야겠고요

결국에는 친구는 춘천을 포기 하고

저는 보성과 담양을 포기하기로 했는데

전 솔직히 아무래도 강원도가 땡기지 않습니다
(왜냐면 솔직히 강원도는 서울이랑 가까워서 갈일이 많다더라고요 - 저랑 그 친구 비슷한데 삽니당 ㅋ)

근데 그건 친구도 마찬가진것 같아요 
(자기는 자연같은거 보는 여자가 아니라나요 ㅋ 전 자연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친구가 가고 싶은 곳인 울산을 가고(하지만 제가 가고 싶지 않은)

제가 가고 싶은 곳인 순천을 가기로는 했어요(하지만 친구는 가고 싶지 않은)

서로 그다지 땡기지 않는 곳을 (싫지는 않지만.. 딱히 반갑진 않은..)

정말 가고 싶은 곳을 포기하면서 가느니

이럴 바에는 그냥 따로 가는 편이 나을까요??

사실 이번 여행가는게 전 첨이고 얘랑 안가면 혼자가야할듯해서 ㅠ.ㅠ

고민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