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여기다 하소연하네요...
요즘 어떤 일로 아버지랑 관계가 많이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일이 발생하기 전에 아버지한테 계속 주의를 주고 말렸지만
아버지는 제 말을 제대로 듣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제 말을 무시하신채, 저 몰래 본인의 생각대로 밀고나가셨고...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제가 몸 담고 있는 분야의 모든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게 되었고...
특히 저를 오랜기간 많이 도와주셨던 어떤분은
배신감에 치를 떠시고 울기까지 하셨습니다...
더 이상 이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그분들한테는 평생의 마음의 빚을 안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루하루 그분들한테 사과하고 용서 구하기 바쁩니다.
제가 아버지한테 따지고 화도 내봤지만...
도저히 아버지께서는 잘못했다는 생각을 안하십니다.
제 나이가 아직 20대이지만
제가 몸 담고 있는 이 분야는,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분야기 때문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그 만큼 상실감도 큽니다.
어떨때는 정말 너무 화가나서 아버지와의 연을 끊어버리고도 싶지만...
하지만 저도 자식된 도리로써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로인해 저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이 받으셨던 상처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보상해드릴 수 있을까요..
그냥 시간을 두고, 꾸준히 찾아가면서 용서를 구하면 될까요....
하루하루 마음의 지옥속에서 살아갑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