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의 여자에요.
165cm에 66사이즈에요. ....슬프네요
패션에는 관심이 없어요. 전혀.....
옷은 그냥 대충 아무거나 입어요.
지금은 슬랙스에 남방이나 셔츠, 청바지에 티셔츠,
몇년전에 산 옷도 꺼내서 대충 입고 다녀요.
추우면 스카프 대충 목에 걸치구요.
치마는 졸업사진을 찍은 이후로 입어본적이 없어요.
신발욕심은 좀 있어서 운동화4, 구두4, 로퍼2,
옥스포드화1, 슬립온2, 워커가 2켤레 있는것같아요.
이십대후반이고 예쁜옷 입고싶은데ㅠㅠ
사이즈가 안맞을까봐, 나한테 어울리는지 몰라서...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져요.
사실 제가 어떤 이미지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떤 옷이 어울리는지도 모르겠고...
멜빵형식의 원피스도 입고싶은데
나이값못한다는 소리 들을까봐 사기가 망설여져요ㅠㅠ
나한테 어울릴까? 라는 고민을 되게 많이 해요.
더 뚱뚱해보이지 않을까? 라는 걱정도 많이 하구요.
고민이에요... 어떤 옷을 입어야할까요?